한국일보가 2010년부터 3년 연속 ‘올해의 가장 공정한 신문’으로 선정됐다.
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가 한국언론학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5~20일 설문조사를 벌여 공정성, 신뢰성, 유용성 분야에서 각각 우수한 매체 8곳을 가렸다.
이 조사는 구독자 점유율 상위 6개 종합일간지, 지상파 방송사를 비롯해 종합 뉴스를 제공하는 5개 방송매체, 4개 종합 편성채널, 2개 종합 인터넷 신문 등 17개 매체를 대상으로 했다.
한국일보는 공정성 부문에서 5점 만점에 2.9681점을 받아 신문 가운데 가장 공정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한국일보의 점수는 2010년 2.8625점에서 2011년 2.9069점 등 지속 상승했다.
신문 중 신뢰성 1위는 경향신문, 유용성 1위는 한겨레가 선정됐으며, YTN과 SBS가 공정성과 유용성 분야에서 방송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균태 경희대 교수(전 언론학회장)는 “국내 언론 대다수가 이념, 종교 등 당파성이 짙은 상황에서 전문가들이 한국일보를 가장 독립적인 언론사로 평가한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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