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속에 한국 영화와 K-팝 등 문화ㆍ콘텐츠 산업의 미국 교류 활성화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한미 간 문화·산업 교류와 발전에 교량역할을 한 개인과 회사를 선정에 격려하는 ‘다리 어워드’(Dari Awards)의 올해 수상자에 가수 싸이의 미국 총괄 매니저인 스쿠터 브런(사진)이 선정됐다.
3일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소장 구경본)는 2012 다리 어워드의 ‘올해의 인물’상에 미국 연예산업계의 최고 에이전트 중 하나로 싸이의 미국 내 활동에 적극 앞장서 온 스쿠터 브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쿠터 브런은 ‘강남스타일’ 열풍의 미국 내 확산과 함께 싸이가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조력자 역할을 했다.
또 미디어 파트너십상은 한국 드라마 서비스업체 ‘훌루’(Hylu), 비즈니스 파트너십상은 영화배급사 ‘드래프트 하우스 필름’, 한국 비즈니스상은 YG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선정됐다.
2012 다리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5일 오후 6시30분 LA 코리아센터(5505 Wilshire Blvd.)에서 열리며, 특히 한국에서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직접 LA로 와 시상을 하게 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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