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아트&아키텍처 워크의 마이크 러셀(왼쪽 두 번째)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한인타운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 공연에 주민들을 초청 한다고 밝히고 있다. <박상혁 기자>
식당·카페·갤러리 등 연계 도보탐방 프로그램 실시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주민·예술인 함께 문화행사
“한인타운의 매력을 체험해 보세요”
한인타운의 문화적인 매력이 LA 주민들의 발걸음을 한인타운으로 이끌고 있다.
27일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아트&아키텍처 워크(Art & Architecture Walk)는 한인타운의 식당과 카페, 갤러리 등에서 음악과 미술이 만나는 문화공연으로 한인타운의 매력을 체험하는 한인타운 도보탐방 프로그램을 매달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첫 행사로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한인타운 윌셔가와 웨스턴가 인근 8개 식당 및 카페, 갤러리에서 문화 공연이 열리게 된다.
주최 측은 최근 많은 LA 주민들이 역동적인 한인타운의 매력적인 문화를 삶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한인타운에서 주민과 예술인들이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셔센터-코리아타운 아트&아키텍처 워크 행사는 주민들이 윌셔와 웨스턴 교차로부터 한인타운 내 역사적인 건물과 거점 문화현장을 둘러보는 방식이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예술인들은 ▲스패니시 플라이(3800 Wilshire Bl.) ▲앤드류 샤이어 갤러리(3850 Wilshire Bl.) ▲앤브리지 아트 스튜디오(3875 Wilshire Bl.) ▲AIA LA(3780 Wilshire) ▲노벨 카페(3760 Wilshire Bl.) ▲비어 벨리(532 S Western Ave.) ▲IOTA 커피(528 S Western Ave.) ▲아지트 갤러리(3974 W. 6th St.)에서 각종 전시회와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29일 IOTA 커피샵은 ‘2013 지역 미술인 전시회’를 연다.
행사를 기획한 수잔 박씨는 “무엇보다 한인 업체 및 예술인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LA 한인타운은 다문화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하루 24시간, 주 7일 생기 넘치는 한인들의 모습을 문화예술로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셔센터-코리아타운 아트&아키텍처 워크행사 동참을 희망하는 한인 업체나 예술인은 웹사이트(www.wilshirecenter.com/artwalk)나 전화(818-641-6899)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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