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계열 ‘하와이 뉴스 나우’ 선 라이즈 타냐 요아킨 앵커
ABC 계열 KITV 아침 뉴스 케니 최 앵커 1위 탈환 도전
하와이 주요 텔레비전 아침 뉴스에서 한인 남녀 방송인들이 메인 앵커로 활약하며 시청률 경쟁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KGMB, KHNL ,K-5등의 방송 3사 합병으로 거대 뉴스팀이 된 ‘하와이 뉴스 나우’에서 아침뉴스 메인 앵커를 맡고 있는 한인계 타냐 요아킨(사진 오른쪽)과 ABC 방송 계열의 KITV 4에서 아침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한인 1.5세 케니 최 앵커로 이들은 각 방송사의 아침시간 뉴스를 진행하며 하와이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CBS 계열의 KGMB9의 경우 한인계 여성앵커 3인방이 포진한 것으로 지난 2009년 본보를 통해 본국지에 대서 특필된 바 있는데 아침뉴스를 담당했던 그레이스 리 앵커가 지난해 본토로 이주한 후 그 자리를 타냐 요아킨 앵커가 맡아 아침 뉴스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ABC 계열의 KITV는 지난 9월부터 아침시간대 뉴스 앵커로 한인 1.5세 케니 최 앵커를 발탁해 시청률 1위 탈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 양대 방송국 남녀 앵커들은 UCLA 동문으로 본토에서 하와이로 이주해 하와이 매력에 빠져들고 있고 한식의 맛에 매료되어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타냐 요아킨 앵커는 1972년 애틀란타에서 모친 송인영씨와 유럽계 부친 더글라스와의 사이에서 2녀 중 차녀로 출생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장했다.
6년전 하와이로 이주한 요아킨은 남편과 지난해 출산한 아들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데 하와이의 한국 음식을 매우 좋아해 직장 근처에 위치한 한국마켓에서 점심을 곧 잘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
최 앵커는 UCLA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0년 CBS, KCAL, NBC, 등지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다 2001년부터는 워싱턴주의 KVEW에서 스포츠 디렉터,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뉴욕 스포츠 넷에서 저녁시간대 중계를 맡아 앵커로 활약하다 지난 9월 하와이로 이주해 뉴스 앵커로 활동하며 한인사회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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