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평식 이사가 그랜드마트 포모나매장의 개장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금력과 경험 면에서 다른 마켓들에 비해 뒤질 것은 없습니다.”
최근 포모나에 새 매장을 오픈, 남가주 한인 마켓업계에 진출한 신생 마켓 그랜드마트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그랜드마트의 강평식 이사는 “포모나매장은 향후 그랜드마트가 서부시장을 개척하는데 있어 전초 기지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이 매장이 갖고 있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부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켓 체인 그랜드마트는 지난 9월30일 포모나에 새 매장을 열고 남가주 고객들과 만남을 시작했다.
서부지역에 첫 매장을 오픈한 장소로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지 않은 포모나를 선정, 뜨거운 시선과 함께 한인 마켓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강 이사는 “그랜드마트가 지향하고 있는 영업 컨셉은 한인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을 아우르는 인터내셔널 식품점”이라며 포모나에 매장을 오픈한 배경을 설명했다.
1986년 워싱턴 DC서 창업
한인 포함 타인종도 공략
그에 따르면 그랜드마트는 서부지역 진출을 위해 2년 동안 시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고객들의 요구가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서부지역에 20개의 매장을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랜드마트의 모체는 강민식 대표가 1986년 워싱턴 DC에 창업한 식품도매업체 ‘강스 팜’이다. ‘강스 팜’은 지난 24년 동안 착실한 성장을 거듭했으며 그랜드마트는 이를 바탕으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에 9개 매장을 운영하는 중견 마켓 체인으로 컸다.
이 같은 역사가 포모나 매장을 이끌고 있는 강 이사의 행동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강 이사는 “지난 1개월 동안 포모나매장의 영업을 냉정하게 평가한 결과,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무적”이라며 “추수감사절 연휴를 기점으로 매장의 영업은 수지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경기가 썩 좋지 않은 것이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첫 목표인 월 매상 200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포모나매장의 문을 열기 전에 아시안 고객 외에도 히스패닉 고객이 많을 것으로 분석했으나 히스패닉 고객이 예상 밖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매장은 앞으로 아시안 고객을 타켓으로 삼는 영업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귀띔했다.
포모나 매장의 면적은 3만1,000스퀘어피트이며 새 매장답게 부드러운 색조의 유럽풍 실내가 고객들에게 아늑함을 안겨주고 있다.
<황동휘 기자>
▲강평식 이사
강민식 대표의 사촌 동생. 메릴랜드주에 있는 그랜드마트 1호점을 12년 동안 운영했다. 포모나매장 개장으로 동부 생활을 접고 남가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주소 : 12J Village Loop Rd.
연락처: (909)397-420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