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쫓겨날 상황은 모면, 개보수 비용 해결 등 산적한 현안 많아
샌프란시스코 마틴루터 킹, 마커스 가비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렌트금 보조 프로그램 섹션 8에 대한 HUD의 유지결정으로 당장 아파트 주민들이 쫓겨날 상황은 모면했다.
하지만 주민들에게는 REAC(Regulatory Agreement Executed)의 검사기준에 맞게 아파트를 개보수 하는데 드는 비용 해결 문제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
개빈 뉴섬 시장실에서 마틴루터 킹, 마커스 가비 이사진측에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HUD(연방정부 도시개발국)가 섹션 8을 폐지하지 않겠다고 전해 왔다고 한다.
HUD가 섹션 8 폐지를 철회한 배경에는 지난달 9일 있었던 투표에서 아파트 주민들이 릴레이티드 MG 개발회사와 REAC(Regulatory Agreement Executed)의 검사기준에 맞게 아파트를 개보수 하겠다고 의지를 보여준 것에 기인한다고 이사회 측은 밝혔다.
아파트 이사진은 몇 달 안에 아파트 개보수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고 백종민 SF 시 커미셔너, 박준범 SF 한인회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 특별대책위원회(Task Force Committee)는 아파트의 한인 거주자들을 위해 앞으로 이사진에서 나오는 모든 문서와 자료를 한국어로 번역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특별대책위원회에서 번역한 이번 섹션 8 유지결정 문서도 아파트 이사진을 통해 한인 거주자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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