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일보와 함께 뉴욕타임스를 받아보고 너무나 기뻤다. 미국 내 최고 권위의 일간지인 뉴욕타임스와 미국 한인사회 정상의 신문인 한국일보가 제휴하여 영자 신문을 발행하게 된 것은 한인 이민 100년 역사에 크나 큰 이정표라고 생각한다.
1면의 ‘In the Cradle of Conflict’에서 비즈니스, 파이낸스 섹션까지 낱낱이 다 읽어 보았다. 세계 정치면에서부터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내용들로 알차게 잘 정리되어 실려 있었다.
앞으로 뉴욕타임스를 우리 가족 저녁 식사 테이블에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있게 됐고 또한 국제 결혼한 한국인 부부와 그 가족들에게도 브리지 역할을 하게 되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가족 간에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고 본다.
특별히 한인 1세대 부모들에게는 잊혀져 가는 영어실력을 다시 쌓는 재충전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우리 1.5세대 자녀들에게도 짧은 시간이나마 많은 지식을 얻게 되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본다. 매주 수요일은 이를 기다리며 마음이 부풀어 오른다. ‘Dear, Abby’(정신상담)나 오피니언 난을 첨부한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황민수 / LA 한인회 대외관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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