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한다 반발자초
척 리드 SJ시장
지난해 11월 7일 선거에서 승리,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한 척 리드 산호세시장(사진)의 연례 프리젠테이션이 예년과 달리 저녁 만찬이 아닌 1인당 20달러의 참가비가 부과되는 조찬 모임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3월 7일 아침 7시 45분 산호세 맥킨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연례 프리젠테이션은 저녁 만찬으로 행사를 가질 경우 소요될 7만달러의 예산을 20달러의 참가비를 포함한 조찬으로 하게 될 경우 절반 수준인 3만4천달러로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조찬 모임으로 할 경우, 정치 관련자들은 참석이 용이하나 일을 하는 노동자 계층이 참여하기 힘들고 20달러의 참가비를 받는다는 것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시청측은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행사에 무료좌석 3백개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강행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하기 원하는 이들은 2월 28일 이전에 1장당 20 달러의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전화 문의 (408) 275-2002.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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