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합 첫 모임, 신임 임원진 선출
북가주 낚시동호회(회장 오병락)와 실리콘밸리 우정낚시회(회장 염재호)로 나뉘어 운영되던 북가주지역 한인 낚시 동호회 모임이 통합을 이뤘다.
그 동안 2개 단체로 각각 운영돼 오던 낚시동호회는 이로써 ‘북가주 낚시동호회’라는 이름아래 통합돼 새롭게 출발하게 됐으며, 신임 회장단에 라이언 리 씨, 부회장에 오병락, 임재학 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번 통합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일 저녁 6시 산타클라라 소재 조선면옥 식당에서 신임 임원 및 회원들이 가진 첫 모임에서 라이언 리 신임 회장은 “창립 27년을 맞은 북가주 낚시동호회가 오늘날까지 이렇게 건재한 것은 회원 여러분의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 화목과 협동의 분위기 속에 건전하고 건강한 낚시동호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회장단 이외에 신임 임원진으로는 총무에 조광사 씨, 서무에 전태수 씨, 이사장에 오유진 씨, 이사에 문유근, 전영찬, 염재호, 조용주 씨 등이 선임됐으며, 민물낚시 지도는 김진아 씨가 맡게 됐다.
북가주 낚시동호회는 또한 이날 올해의 연간 계획으로 2월 바다 갯바위 낚시 3월 시조회, 4월 붕어대산란 낚시대회, 5월 붕어낚시대회, 6월 바다갯바위 낚시, 7월 장애우를 위한 낚시대회, 8월 바다 배 낚시, 10월 붕어낚시대회, 11월 부부동반 여행 등의 일정을 발표했다. 특히 7월에 개최될 장애우를 위한 낚시대회를 위해 이날 모임에 장애우의 벗 최홍석 회장을 초청하기도 했다.
기타 관련 문의 및 회원 가입 문의는 스타낚시 전화 (408) 379-6378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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