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선거 샌프란시스코 시의원 당선자들의 선서식이 8일 낮 12시 샌프란시스코 시청사 내 시의회 의사당에서 열렸다. 이날 선서식에서 재선에 성공한 크리스 데일리 의원, 엔젤라 알리오토 피어 의원, 소피 맥스웰 의원과 새로 시의원이 된 베빈 더프티 의원, 중국계 에드 쥬 의원이 시의원으로서의 성실한 직무수행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SF한인회관 수리기금 수령에 도움을 주는 등 한인사회에 큰 관심을 보여온 크리스 데일리 의원은 지난 3년간 시의회 의장직을 훌륭하게 수행해온 아론 페스킨 의원을 의장에 추천, 만장일치 선출을 유도했다.
개빈 뉴섬 시장은 페스킨 시의회 의장 선출을 축하하고 앞으로 시의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11.7 선거에서 시장의 시의회 참석 시정보고 의무화를 규정한 주민발의안 통과와 시장추천 후보들의 무더기 낙선으로 시의회와 긴장관계에 있는 뉴섬 시장의 참석 및 호의적 발언은 시의회와의 관계개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선서식에 한인으로는 에이미 리 시건물 검사국장과 박정희 커미셔너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예비선거에서 오클랜드 시장직에 출마해 단숨에 과반득표를 얻어 11월 결선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던 론 델럼스 시장은 이날 낮 다운타운 인근 파라마운트극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낙후된 오클랜드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상기 SF총영사가 주요외빈 자격으로 참석했다.
<김신호 객원기자>
선서합니다- 8일 낮 SF시청사 내 시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시의원 선서식에서 의원들이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