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존 그리샴 등 유명 작가 16명이 정보와 표현의 자유를 증진하기 위해 일하는 단체 ‘퍼스트 어멘드먼트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작품 주인공 이름을 경매하는 자선행사에 참여한다.
작가들은 자신들의 차기작에 등장할 인물의 작명권을 팔아 이 단체에 판매대금을 기부할 생각이다. 자선경매는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e-베이에서 9월1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다.
현대 최고의 공포소설 작가 스티븐 킹은 2006년이나 2007년 발표할 장편소설 ‘셀’(CELL)에 등장할 좀비의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권리를 내놓고 있다.
킹은 작명시 “‘셀’에서 등장하는 좀비는 휴대폰의 신호를 따라 인간의 뇌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소개했다.
반면 ‘펠리컨 브리프’ ‘의뢰인’ 등 법정 스릴러물의 대가인 존 그리샴은 다음 작품의 등장인물은 “좋은 각도”에서 그려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밖에 `조이 럭 클럽’의 작가 에이미 탄, 베스트셀러 로맨스 작가인 노라 로버츠,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의 작가 레모니 스니켓도 이 자선경매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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