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에서 24일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8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 이날 알-만수르 구역에서 자살폭탄 테러범이 운전한 연료탱크가 폭발해 부상자 15명은 심한 화상을 입어 중태에 있으며 건물 6채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야무크 병원 관계자들이 전했다. 알-만수르는 유명한 이라크 정치인들의 자택과 대사관 등이 모여 있는 부유한 구역으로 이날 부상자 중에는 수단 경호원 2명이 포함됐다. 또 바그다드 경찰은 현장에 충돌하는 길에 폭발하지 않은 도로변 폭탄 3개를 발견했으며 인근에 다른 연료트럭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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