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떠나고 싶은데 예산이 부족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항공사들이 최근 이런 여행객들을 돕기 위한 외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메리칸 항공 크레딧 카드에 가입하면 최소한 199달러 이상의 항공권을 어느 노선이고 구입할 수 있다. 요금 지불은 90일 동안 미룰 수 있다. 물론 이 기간 이자는 물지 않아도 된다. 다른 항공사들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콘티넨탈 에어라인스와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사는 항공사 자체 웹사이트의 ‘빌 미 레이터’(Bill Me Later) 기능을 클릭할 경우 크레딧 카드로 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크레딧 카드 신청서는 작성해야 한다. 하지만 자격이 될 경우 구입한 항공권의 청구서를 받을 때까지는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또 콘티넨탈은 다음에 구입하는 항공권의 요금을 5% 할인해 준다. 이제 남은 일은 숙박료가 싼 호텔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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