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미치는 영향 같아
미국 전문가들이 포르노의 해악은 중독성이 강한 마약에 비견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의회에 이에 대한 연구와 홍보 활동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8일 연방상원 과학소위원회(위원장 샘 브라운백) 청문회 증언에서 인터넷 포르노물이 아이들을 타락시키고 어른들을 중독시켜 직장생활과 가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성적 쇼크 연구 프로그램’ 공동 책임자인 메리 레이든은 뇌에 대한 포르노의 영향이 헤로인이나 코카인 등의 마약 중독과 같은 현상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레이든은 특히 매일 오전 9시 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인터넷 포르노 사이트에 들어가 오후 5시가 돼야 접속을 끊는 한 기업 중역의 예를 들면서 포르노 중독의 심각성을 증언했다.
레이든은 길거리 광고 간판이나 버스 광고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포르노와 스트립 쇼 클럽, 매춘부들을 피하도록 널리 알려야한다고 촉구했다. 포르노의 영향을 연구하는 버니지아 공대 교수 제임스 위버는 “성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리다보니 이같은 자료(포르노)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백지수표를 주고 있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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