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물보다 진했다. 열차폭발 사고로 1백여명의 사망자와 2천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북한의 용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본사가 상항지역한인회 및 SAM의료복지재단 등과 공동으로 펼친 성금모금 캠페인에 모두 1만8천493달러 2센트가 의 성금이 본보에 답지했다.
지난 4월 22일 북한의 용천에서 큰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가자마자 본사에는 부상자의 치료와 재해복구를 위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묻는 독자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개인적으로 정성어린 성금을 보내온 한인들은 물론 각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특별헌금을 실시해 모은 성금을 본사로 보내왔다.
성금과 함께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함께 보내온 개인과 단체들도 많았다. 버클리 한인장로교회의 서신일 목사는 작은 정성이 저들 우리형제들에게 사랑과 소망의 전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사로 보내온 성금은 상항지역 한인회를 통해 본국의 적십자사와 SAM의료복지재단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31일로 마감한 용천참사 주민돕기 모금 캠페인에 본사로 성금을 보내온 단체와 개인은 다음과 같다. <무순>
▲새크라멘토한인장로교회(담임 박춘배 목사) 교인일동: 3,000달러 ▲상항제일침례교회(담임 김석철 목사) 교인일동: 631달러 ▲상항북부장로교회(담임 주원명 목사) 교인일동: 1,800달러 ▲새크라멘토 방주선교교회(담임 박동서 목사) 교인일동: 3,135달러 ▲버클리 한인장로교회(담임 서신일 목사) 교인일동: 1,706달러 ▲오클랜드 영락교회(담임 박운성 목사) 교인일동: 370달러 ▲상항노인선교회(담임 김피득 목사) 회원일동: 200달러 ▲오클랜드 작은나눔 회원일동: 500달러 ▲이스트베이제일침례교회(담임 조용필 목사) 교인일동: 1,023달러 ▲북가주한국여성골프회(회장 소피아 한) 회원일동: 300달러 ▲북가주해병대전우회(회장 계용식) 회원일동: 500달러 ▲플레젠힐 은혜의 빛 장로교회(담임 강대은 목사) 교인일동: 580달러 ▲산호세 초대교회(담임 김상복 목사) 교인일동: 397달러2센트 ▲북가주 ROTC동지회(회장 최문규) 회원일동: 1,000달러 ▲버클리 말씀의 교회(담임 김종인 목사) 교인일동: 1,100달러 ▲북가주 경영학교총동문회(회장 정태원) 회원일동: 220달러 ▲산호세 제일크리스찬교회(담임 우남수 목사) 여선교회: 201달러 ▲이인자씨: 100달러 ▲살리나스 Mun Cho씨: 100달러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최문자씨(모나 헤어디자인): 200달러 ▲샌프란시스코 안병진씨: 50달러 ▲샌프란시스코 이경숙씨: 30달러 ▲샌브루노 최복진씨: 150달러 ▲레드우드시티 빌리지 보틀샵: 100달러 ▲플레젠힐 홍승일씨: 100달러 ▲이동호씨(US Intermodal Maritime 대표): 1,000달러. (총 18,493달러2센트)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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