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결과 인화, 화합과 우애의 고려대 교우회
북가주 고려대 교우하가 지난 8일 유니온 시티 크라운 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에서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이 교우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고려 대학교는 교육구국의 이념, 교육혁신의 이념, 민족 주체의식 확립과 이념 등을 건학 이념으로 ‘교육구국’의 신념을 가지고 이용익 선생이 1905년 설립한 보성전문학교가 전신이다.
고려대는 2005년이면 개교 100주년을 맡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사학으로 북가주 고려대 교우회(회장 김이수)는 강우정(전 본보 발행인, 현 한국 성서대학교 총장), 한근철, 강창호씨 등을 주축으로 1976년 창립, 올해로 27년째를 맡고 있다.
2005년 개교 100주년과 함께 2007년에는 교우회 창립 100주년을 각각 앞두고 있는 고려대는 현재 이 지역 교우가 3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고대인 특유의 단결과 인화력으로 화합과 우애, 모교 사랑과 헌신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북가주 교우회는 어윤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북가주 고려대 2003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갖고 김이수(70, 심리)씨를 새 회장에 선출하는 등 2004년 임원을 재정비하고 장학사업 지원 등 후학양성과 모교발전에 교우들이 적극 협조할 것을 결의했다
또 지역 교민들과 교우간의 단합을 위한 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내용으로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고대 교우들을 중심으로 북가주 교민들을 위한 생활관련(의학, 보험, 부동산 등) 교육 세미나 개최 ▲교우회 활성화를 위한 이사회 조직 및 교우 찾기 운동전개 ▲우의와 교우들간의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장배 고대 골프 대회 개최 ▲고대 설립 100주년 기념사업과 세계화 추진사업 후원 등을 펼치기로 했다.
이외에도 7년 전부터 실시해오다 지난 2년 전부터 공백기를 갖고있는 피크닉, 등산모임 등도 내년부터 다시 활성화하기로 했다.
북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려대 동문으로는 김우정 상항지역민주평화통일위원회 회장, 서대석 전 상항지역한인회 부 이사장, 허정무 전 북가주세탁협회 회장 등을 비롯, 목회자로는 신세균(상항감리교회), 박희산(베델 침례교회)목사, 사업가는 이종규(제팬 엔진 대표), 의사는 이교덕(내과), 강완근(내과), 안상균(치과), 한종법(검안과)씨 등이 있다.
또한 변호사 김준환, 문명수, 회계사 김영대, 이학천, 금융계 이원창(나라은행 오클랜드 지점장)씨, 뿐만 아니라 보험,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떨치고 있다.
김이수 교우회장은 고려대의 졸업생들은 각 분야에서 충실하게 고려인으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 모임에는 44학번에서 00학번까지 한자리에 모일정도로 단합과 애교심이 타 학교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며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을 강조했다.
2004년도 새 임원으로는 회장 김이수(70, 심리), 부회장 이원창,(71, 영문), 서대석(72, 국문), 총무 문영칠(74, 경영), 이수연(86, 생물), 김준환(87, 법학), 재무 이학천(80 경영)등 이다.
고려대 동문회 연락처는 510-490-2233(회장 김이수), 650-291-0274(부회장 서대석)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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