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성균관대 총장^총동창회장단 뉴욕 환영만찬
▶ 모교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어준 뉴욕동문회에 감사

유지범 총장과 성균관대 총동문회장단 환영만찬 후 성균관대 동문들이 함께했다.
▶ 총동창회, 유승기 동문에 선비상 수여
▶ 여치구 회장 이어 12월부터 배승민 신임회장 임기 시작

600주년 기념관, 반도체 화학관, 삼성학술정보관
올해는 성균관대 설립 627주년의 해이다.
조선 태조 때인 1398년에 세원진 성균관대는 현재 세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글로벌 혁신대학’으로 자리잡았다. 한국의 성균관대 총동문회가 1951년 창립 이후 해외 동문회도 북미주연합 동문회를 비롯 글로벌 시대를 맞았다.
해외 동문회가 속속 발족하며 북미주연합동문회 산하 미주지역 동문회만 뉴욕, 필라델피아, LA, 시카고, 미시건, 워싱턴 DC 등 미 전역에서 설립돼 활동중이다.
2023년 1월 제22대 성균관대 총장으로 취임한 유지범 총장은 북미 유수 대학과 교육·연구 협력 본격 강화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 뉴욕일원 동문들과 만남의 장을 가졌다.
대뉴욕지구성균관대동문회(회장 여치구)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및 총동창회장단 환영 만찬을 지난 5일 뉴저지 웨스트 뉴욕에 있는 ‘Son Cubano Modern-Cuban Cuisine’ 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환영 만찬은 강동현 사회자의 진행으로 “존경하는 성균 가족 동문 여러분! 뉴욕 동문회가 주최하는 오늘의 만찬 자리에 낯선 땅, 낯선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동문들과 만남을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뉴욕 동문들을 만나러 온 유지범 총장님 그리고 김성집 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해 방문단 동문 여러분, 깊은 감동과 감사한 마음으로 뜨거운 환영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인사말로 막이 올랐다.

유지범(사진) 총장, 제40대 총동창회장 김성집(사진), 학교법인 박재완(사진) 이사장
“모교를 지탱하는 든든한 주춧돌”
■ 유지범 총장 축사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뉴욕 동문 여러분! 모교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저희를 맞아 주시고, 아낌없는 환영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지범(사진) 총장은 축사를 통해 “머나먼 이국땅에서도 모교에 대한 뜨거운 애교심으로 동문회를 위해 헌신하며 자리를 굳건히 지켜준 뉴욕 동문들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총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을 직접 뵙게 되어 참으로 반갑고, 가슴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며 특히 이번 행사를 정성껏 준비한 뉴욕 동문회 여치구 회장과 이사장, 그리고 관계자 동문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유 총장은 “뉴욕은 성균관대학교의 자랑이자, 모교를 지탱하는 든든한 주춧돌”이라며 “동문들의 헌신은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 힘이자,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나가는 소중한 횃불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는 600여년의 찬란한 역사와 전통의 위대한 유산을 바탕으로, 이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서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AI가 우리의 일과 삶을 빠르게 바꾸는 지금, 성균관대는 이 흐름을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앞서서 선도하며, 학생들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문과 기술, 인성까지 고루 갖춘 교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균 가족의 끈끈한 정 보여주는 공동체”
■김성집 제 40대 총동창회장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제40대 총동창회장 김성집(사진) 입니다”라는 인사말로 축사를 시작한 김성집 총동창회장은 “한국에서 이 먼 뉴욕 땅까지 함께해 주신 동문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고, 이곳 뉴저지에서 멋진 맨하탄 전경을 바라보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준 뉴욕 동문회 여치구 회장 및 이사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를 아끼지않은 동문 스태프들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총동창회장은 이어 “이 자리를 통해 뉴욕 동문회는 단순한 지역 모임이 아니라, 우리 성균 가족의 끈끈한 정과 자부심을 가장 뜨겁게 보여주는, 특별한 공동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은 우리 모두가 같은 뿌리에서 이어져 있으며, 그리고 서로에게 따뜻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 만찬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동문 간 마음을 나누고 모교와의 연결을 더 깊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문들이 모교의 진정한 자산”
■박재완 이사장 축사
학교법인 박재완(사진) 이사장은 최근 열린 뉴욕동문회 만찬에서 “지난 26년간 모교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뉴욕 동문들을 이렇게 직접 뵙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뉴욕 동문회는 ‘모교 발전위한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최근 모교는 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여러 세계 대학 평가에서 100위권에 근접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 또한 아시아 지역 사립대학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자랑스러운 성균 가족의 열정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성균의 이름을 잊지 않고 응원해 주는 동문들이 모교의 진정한 자산”이라고 말면서 29만 성균 가족이 마음을 모우면 앞으로 어떤 도전도 이겨낼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 원로 유승기 동문 ‘선비상’ 수상
‘뉴욕 동문회가 주최한 총장 및 총동창회 회장단 환영 만찬에서, 유승기 동문에게 총동창회가 최고 영예 중 하나인 ’선비상’을 수여했다.
유승기 동문의 수상은 오랜 시간 동문 사회의 본보기가 되어준 유 동문의 인품과 조용한 가운데 변함없는 애교심을 기리는 뜻깊고 감동적인 순간을 이었다. 뉴욕 동문회의 큰 어른이자 정신적 버팀목인 유승기 원로 동문은, 언제나 모든 행사에 빠짐없이 함께하며 묵묵히 힘을 보태는 든든한 존재로 평가됐다.
동문들은 유 동문을 ‘뉴욕 동문회의 기둥’ 이라 부르며, 선배의 품격 있는 모습과 따뜻한 격려에 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문들은 함께하는 자리엔 언제나 무게감과 진정성이 더해져, 선배의 존재만이라도 후배들에게는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유 동문을 평가했다.
특히 유 동문이 동문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그의 딸이 늘 아버지와 동행하며 정성껏 모시는 모습은 동문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전통을 존중하고, 변화는 소통으로”
■배승민 신임 뉴욕 동문회장 축사
대뉴욕지구성균관대학교동문회는 오는 12월부터 배승민 신임회장이 회장직을 맡아 향후 2년간 임이끌어간다. 배 차기 신임회장은 취임에 앞서 “오랜 시간 선배님들이 흘리신 땀과 정성으로 뉴욕 동문회가 지금의 전통을 이룰 수 있었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서로 이해하고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동문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족한 점은 동문들과 진솔한 소통으로 하나씩 채워가며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신뢰와 화합을 이끄는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
“따뜻한 마음으로 동문간 우애와 정 나눈 시간”
■ 뉴욕동문회 여치구회장 축사
대뉴욕지구성균관대학교 뉴욕 동문회장으로 뉴욕 동문들을 대표해 인사에 나선 여치구 회장은 “뉴저지 웨스트 뉴욕에 있는 ‘Son Cubano Moderm~Cuban Cuisine’ 연회장에서 갑작스럽게 며칠 만에 준비한 만찬 행사라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며 오늘만큼은 잠시 모든 형식과 격식을 내려놓고 동문 간의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환영하고 우애와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단에 대해 “2년 전 라스베가스 총회에서 본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돼 반갑고 설레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모교에서 방문한 김성집 총동창회장 및 유지범 총장을 비롯해 선후배 동문들을 초청해 뜻있는 소중한 환영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모든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담소를 나누기를 바란다는 인사로 만찬 인사를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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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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