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운동을 하다 발목을 삐었습니다. 집에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 답: 발목이 삐었을 때는 여러 가지 부분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인대, 힘줄, 뼈가 다칠 수가 있기 때문에 삔 부분을 정확히 찾기 위해서는 병원에 가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얼음찜질을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발목을 움직이지 않고 묶어 놓는 것이 나중 회복이 빠릅니다. 얼음찜질을 했는데도 통증이 계속 심할 때는 전문의에게 찾아가 X-Ray를 찍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통증의 원인이 뼈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X-Ray의 경우는 보통 뼈만 나오기 때문에 인대나 힘줄까지도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는 자기공명영상법인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가 필요합니다. 특히 찢어진 부분이 많을 경우는 인대나 힘줄의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MRI를 꼭 찍어야합니다.
보통 한인들은 발목이 삔 경우 침을 맞는데, 그것은 경미한 증상에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크게 삐었을 경우에는 전문의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발목이 부러졌을 때는 뼈가 어떻게 다쳤느냐에 따라 석고로 치료를 하던지 아니면 수술이 필요한지 결정됩니다.
발목이 부러졌을 때의 증상은 통증이 심하고 걷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부어오릅니다. 때문에 전문의에게 빨리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발목이 부러졌을 때 치료가 늦게되면 나중에 관절염이나 신경통 등으로 평생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오래 방치할 경우 수술을 했더라도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고 늦어집니다.
특히, 발목이 삐었거나 부러졌을 때는 많이 걸으면 나중에 더욱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가능한 걷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발목이 삐거나 부러진 원인이 뼈가 아닌 인대나 힘줄의 경우에는 치료 후 회복시간이 뼈보다 3-4주 더 오래 걸립니다. 문의:201-969-8220, 718-321-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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