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주거·공원 조화’
LA다운타운이 24시간 살아 숨쉬는 안전하고 쾌적한 남가주의 허브로 새로 태어난다. 다운타운 재개발 청사진이 완료돼 본격 재개발사업이 곧 시작되는 것이다.
이번 재개발 계획안에는 한인업소가 밀집한 보석상가 등도 포함돼 있는데다 재개발계획의 일환으로 들어서는 다운타운 아파트에는 한인들의 입주도 눈에 띄게 늘고 있고, 다운타운 리틀도쿄로 역진출하는 한인업소도 많아 한인들의 관심도 높다.
제임스 한 LA시장과 센트럴시티 협회(CCA), 다운타운비즈니스지구(DCBID) 등은 4일 LA다운타운 스탠다드 호텔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10년간의 다운타운 재개발 청사진을 공개하면서 재개발 원칙과 각 지구별 계획을 담은 ‘다운타운 개발전략’도 발표했다.
제임스 한시장은 “시정부는 다운타운에 이해관계를 가진 모든 사업가와 부동산소유주등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해 다운타운을 다양하고 역동적인 도심으로 재건설할 것이며 다운타운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문화와 연예오락, 상업과 주거, 교통 등에 걸친 다양하고 획기적인 재개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다운타운은 24시간 살아 숨쉬는 진정한 도심 커뮤니티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지난 2000년 봄부터 DCBID와 함께 ‘다운타운 재개발 계획위원회’(DDPC)를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수렵을 통해 계획을 수립한 CCA 캐롤 샤츠회장은 “공원과 학교, 다양한 상가와 주거형태가 공존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다운타운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LA시와 CGA, DCBID 등은 이같은 재개발계획의 구체화를 위해 LA재개발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공사가 재개발 가이드라인 설정과 투자유치 등을 전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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