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고 주류사회에 우뚝선 위상을 과시하는 ‘코리안 퍼레이드’가 오늘 오후 3시 올림픽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지난 6월 한인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월드컵 열기와 함성을 재현하면서 모두가 하나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랜드마샬 제임스 한 LA시장을 선두로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 황선홍 선수와 미프로축구 갤럭시 구단주 티모시 라이위키가 명예 그랜드 마샬로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는 퍼레이드 사상 최대의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한인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게 된다. 또 한인사회에서는 최초의 한인 여성판사로 임명된 타미 정 유 판사를 비롯해 마크 김 판사, 폴 김 LAPD커맨더, 채널9(KCAL) 미아 이 앵커 등 주류사회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1.5-2세들이 대거 참석한다.
2시간 동안 진행될 이 퍼레이드에는 40여대의 오픈카와 10여대의 화려한 꽃차, 각급학교의 신나는 마칭밴드와 드릴팀, 기업체 등 한인사회와 타커뮤니티에서 80여 팀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축제재단은 월드컵 스타 황선홍 선수가 명예 그랜드 마샬로 참가하는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 지난 6월의 열정을 재현할 수 있도록 붉은색 옷을 입고 참관하기를 바라고 있다. <황성락 기자>
코리안 퍼레이드 안내와 참가 인사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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