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스포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홈구장인 ‘엔론필드’에서 ‘엔론’이란 글자를 떼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애스트로스 구단주 드레이턴 맥클레인은 5일 엔론사 파산사건을 담당하는 뉴욕 파산법원에 엔론사가 애스트로스와 맺은 계약 준수여부를 빨리 결정지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엔론사는 지난 1999년 애스트로스와 30년간 총 1억달러에 구장이름을 사들였는데 다음 페이먼트는 오는 8월31일이 데드라인으로 페이먼트 액수는 370만달러다.
애스트로스는 엔론사가 현실적으로 이 페이먼트를 낼 능력이 없는데다가 구장이름 때문에 애스트로스가 엔론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며 이의제기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엔론사는 구장이름에 관한 권리가 자사의 주요자산중 하나라며 애스트로스의 계약파기 요청을 거부해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애스트로스 구단주 드레이턴 맥클레인은 5일 엔론사 파산사건을 담당하는 뉴욕 파산법원에 엔론사가 애스트로스와 맺은 계약 준수여부를 빨리 결정지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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