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를 추모하고 희생자를 돕기 위한 한인 성악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넘치는 가을이다. 지난달 10월7일 김현주, 김혜정씨 등 12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사랑의 음악회를 연데 이어 이번 달에도 배재코랄, 소노러스 싱어스, 카마여성합창단이 유가족돕기나 애국심 고취 등의 귀한 뜻을 담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 소노러스 싱어스
중후한 목소리의 남성중창단 ‘소노러스 싱어스’가 3일 오후 7시 헤브론 장로교회(4050 Pico Blvd.)에서 테러희생자를 위한 추모음악회를 연다.
공연의 입장료는 10달러며 수익금은 9.11테러 희생자를 돕는 성금으로 기탁된다.
출연성악가는 김경태, 김장호, 김정대, 권혁찬, 이종헌, 조덕희, 최순식, 한홍윤, 홍순태씨 등 9명이며 피아노 반주는 홍현주씨가 맡는다.
문의 (626) 799-2713
◎ 배재코랄
남가주배재고동문회가 주축이 된 남성합창단 배재코랄이 4일 오후 7시 풀러튼 장로교회(511 S. Brookhurst Rd. Fullerton)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브래스그룹과 이화여고동문합창단이 함께 출연해 무대를 장식한다.
배재코랄 최영민 단장은 "뉴욕참사를 추모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식을 기원하는 공연"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재코랄은 지난 6월 한국을 방문, 류관순기념관 등지에서 동문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문의 (562) 438-2116
◎ 카마여성합창단
창단 11년째인 카마여성합창단은 LA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무대에서 단원들은 독창, 중창, 피아노 이중주 등을 선보이는 한편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관객과 함께 노래 부르는 시간을 준비했다.
행사는 11일 오후 7시 미주성산교회(1111 Sunset Blvd.) 문의 (310) 547-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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