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전통차 특강하는 고대 오미정 선임 연구원
"차의 해독작용과 보건적 효능은 이미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된바 있습니다. 전통문화를 떠나서라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는 필수품입니다."
반야사(주지 현철스님) 초청으로 24일 오후7시 한국전통차에 관한 특강차 LA를 방문한 오미정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원 선임연구원은 ‘다도’라는 형식에 치우쳐 자칫 멀어지기 쉬운 전통차의 대중화와 보급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차의 효능은 알고 있지만 차를 따르고 마시는 법등의 복잡하고 다소 거추장스러운 절차가 일반인에게 거리감을 더해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
그는 ‘온고이지신’이란 한자성어를 곁들인다. "예법을 익히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전통에 대한 이해 정도로 족해야 합니다.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탄생시켜야지요"
그는 차는 ‘간’(온도와 농도)만 맞으면 되며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면 차를 즐길줄 아는 ‘차인’으로 본다며 ‘예법 보다는 맛’을 강조했다.
80년대 초반 대학원시절 차에 매력을 느껴 전통차 연구에 뛰어들었던 그는 ‘차’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딴 한국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하루에 10잔 이상의 녹차를 마신다는 그는 ‘한국의 전통차 문화와 건강’을 주제로 한국 전통 차 문화에서부터 당뇨, 고혈압, 비만, 치매, 암에 대항하는 효능, 해독작용등 임상작용, 온도 및 양, 농도 맞추는 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주소 939 S. Irolo St., LA, (213)382-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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