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원장 박종문)이 지난해 실시한 주어리(Jury) 공모전의 상반기 전시회가 23일부터 4월19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화원은 지난해 ‘2001년 제9회 미술 공모전’을 실시해 300여명의 응모자중 22명의 작가를 뽑아 금년 봄과 가을로 나누어 2차례 전시회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들 작가중 11명이 참가한다.
심사위원은 민영순 UC어바인 미대교수, 러셀 퍼거슨 현대미술관 큐레이터, 토드 그레이 칼스테이트롱비치 미대교수등 3명이 맡았다.
상반기 전시회의 주제는 ‘주변시각’(Peripheral Vision). 특별한 작품 주제를 주기보다는 우리가 쉽게 보면서도 스쳐 지나가는 일상생활의 부분들을 작가의 시각으로 다시 찾아 일깨워 준다는 의미로 넓은 주제를 잡았다.
참가작가들은 존 바시(남가주·칼아트 사진학과 교수), 매튜 버본(텍사스·노스텍사스대 교수로 유화 드로잉의 중간격 작품), 마이클 불라스(베니스·꼴라주), 조세미(매사추세츠·인터액티브 조형), 데이비드 에스티스(LA·추상적 비디오아트), 김조희(시카고·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 석사과정), 김정선(샌프란시스코·졸업기념앨범같은 설치작품), 고병옥(LA·쇠, 물등을 이용한 조형작품), 곽선경(뉴욕·건축구성을 시도한 드로잉), 레슬리 소콜로우(산타모니카·실버 젤라틴 프린트), 서숙진(뉴욕·비디오 설치)등.
리셉션 23일 오후 6~8시, 5505 Wilshire Blvd., LA (323)936-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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