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공항도 국제선,국내선등 운항 취소 사태
본국의 서울,경기,강원도,충청도등 일원에 7일 새벽(한국 현지시간)부터 20년만의 ‘대폭설’이 내려 서울-호놀룰루 구간을 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운항 스케줄이 취소되는등 본국의 도로 곳곳의 통행이 두절되고 항공기,선박 운항이 결항되는등 공중,지상,해상을 막론한 극심한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본국에 이날 내린 눈은 대관령지역은 무려 80센티가 넘고 충청남도의 대전지역에도 24센티가 내리는가 하면 서울지역에도 15센티 이상의 폭설이 쏟아져 일부 고속도로는 아예 통행이 금지되었고 이미 고속도로에 진입해 있던 차량들도 폭설로 오도가도 못하고 뒤엉키는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김포공항은 갑자기 내린 폭설로 정상적인 항공기 운항이 어렵다고 판단, 7일 운항예정이던 국제선 299편중 서울발 호놀룰루착 대한항공등 114편과 국내선 382편중 323편등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등 전체 운항 편수의 약 3분의 2정도를 무더기 취소했으며 이에 따라 7일 오전 호놀룰루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비행기도 뜨지 못했다.
이날 서울지역에 내린 적설량 15.6센티미터는 지난 81년 12월 이후 20년만에 가장 많은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놀룰루와 서울 구간을 오가는 대한항공 운항스케줄은 그동안 주7회에서 9일부터는 주5회로 감편 운항하게 되는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은 호놀룰루-서울 운항 스케줄이 없게 된다.
그러나 이 구간의 운항 기종은 기존 3백석 규모의 보잉777-200기에서 새로 투입되는 기종은 보잉 747-400기로 좌석규모가 386석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