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에서 총격전을 벌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의 10대 중학생 두명이 중상을 입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뉴올리언즈소재 카터 C. 우드선미들스쿨에 재학중인 13세와 15세 된 두 소년은 26일 교정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철망밖에서 제 3의 학생이 던져준 38구경 권총을 번갈아 가며 상대에게 발사했다.
뉴올리언스경찰국의 데이비드 바우저 대변인은 "총을 먼저 잡은 13세 소년이 상대를 향해 총격을 가했고 곧이어 가해자로부터 무기를 빼앗은 15세 학생이 총기를 발사했다"고 말하고 현재 철망밖에서 총기를 던져준 제 3의 학생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의 총격사건은 본관건물과 구내식당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학교당국은 사건직후 학생들을 전원 귀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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