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대륙 남서부 지역에서 수백여년을 이어온 푸에블로(Pueblo) 인디언의 도자기 전시회가 9월24일부터 내년 6월17일까지 사우스웨스트뮤지엄 마운트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선 23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미국 인디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전도 열린다.
’땅, 불, 영혼으로부터’(From Earth, Fire and Spirit: Historic Pueblo Pottery in the Southwest Museum)란 제목으로 열리는 도자기 전에는 2,000여년을 내려오는 애리조나와 뉴멕시코지역 푸에블로 인디언들의 도기 100여점이 소개된다. 이 전시 작품들은 400여년전 스페인의 침입으로 인해 유럽식 도자기 기술이 가미된 것들.
스페인이 당시 북미 남서부지역을 점령한후 유럽에서 도자기를 운반해 사용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자 푸에블로 도자기를 유럽식으로 고쳐 생활 도자기로 이용했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유럽식 도자기 기법이 전통 인디언 기법에 어떤 영향을 주며 현지 실정에 맞게 변화 되었는지를 보여주게 된다.
한편 인디언 사진전에는 엔지니어로 은퇴한 유진 랠 리가 틈틈이 미 남서부지역 풍경과 인디언들의 생활상을 담아둔 칼라 사진들이 소개된다.
입장료는 성인 6달러, 노인 및 학생 4달러, 6세 이하 어린이 무료
주소 234 Museum Drive, LA, (323)221-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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