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잠에서 깨어나 백지 위에 그려내던 고백들이 사라지고 침상에 흩어진 꿈의 편…
[2023-09-28]추석은 떨어지는 것이다감이 떨어지고밤이 떨어지고하늘에서 축복이 열매되어 떨어진다.추석은 떠오르는 것이다보름 달이 떠오르고고향이 떠오르고그리움이 떠오른다.추석은 나누는 것이다.송편…
[2023-09-28]저녁 늦게 약국 문을 닫을 쯤 환자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아는 번호라서 반갑게 전화를 받아서 인사를 나눈 다음 환자가 다급한 목소리로 “소변 색깔이 붉어요. 붉은 색을 띈 소…
[2023-09-27]발기부전을 살펴보기 전에는 발기의 기전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성이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자극을 받으면 신호가 대뇌척수로에서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을 통하여 음경동맥에 …
[2023-09-27]58세 여성 환자가 심한 불면증으로 필자를 보러 왔다. 환자의 문제는 40대 후반에 시작하여 이후 점차 심해졌다고 하였다. 환자의 불면증은 일반적인 잠을 청할때 생기는 어려움이 …
[2023-09-27]필자가 만나는 대부분 내담자 분들은 화를 표현하려 하면 어김없이 빨간색을 먼저 집어 든다. 색들 중 파장이 가장 긴 빨강은 피나 불처럼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 같기는 하다. …
[2023-09-27]고대 시와 신화에서는 농사가 신성한 예술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60년대 필자가 태어났을 때 부모님은 생계형 농사꾼이셨다. 외딴 섬이라 장터도 물물교환도 없어 집 텃밭에서 기른 것…
[2023-09-26]초록색 풀꽃콘크리트 길 사이에 굽어 피어 있다회색 달팽이 기어오르는굴곡의 사이로 뻗고 자란 작은 풀잎, 가엾게 보이는 것가까이 다가가 바라본다무거운 …
[2023-09-25]바닷물의 파도로 날리는 모래는바람과의 놀이로 스르르 소리 내며조용한 바다 위에 펼쳐진 은빛파도들이 조약돌을 치며 간지럽히니때르르 굴러 춤을 추며 간지럽다네요또한 모래사장도 휘날리…
[2023-09-25]어느 때처럼 퇴근 준비를 하고 있던 참에 아들한테 전화가 왔다. 첫마디는 이랬다. “나는 살았어” 한국말이 서툴러 더욱 놀랐지만 17살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운전을 시작…
[2023-09-25]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교도소 중 하나가 중미 엘 살바도르(El Salvador)의 떼꼬루까(Tecoluca)에 있다. 수도인 산 살바도르(San Salvador) 남동쪽 …
[2023-09-24]오늘장례미사로 보내드리는 저분이누구인지 나는 잘 모릅니다.그래도,나보다 조금 앞서서삶의 끝 모퉁이를 돌아가시는 분을노래로 배웅해 드립니다.우리가 모두앞서거니 뒷서거니 걸어가는이 …
[2023-09-24]얼마 전 과거에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 몇 명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한 자리에서였다. 대화 중 내가 미국에 이민 와서 겪었던 문화 충격 이야기도 몇 가지 …
[2023-09-24]눈을 가만히 감고 있노라면 문득 들려오는 게 있다 밤새 과일 빛깔을 더 곱게 물들이는 풍성한 가을의 소리들 억새골 텃밭에 녹두 콩 참깨 벌어지는 소리 다람쥐골에 밤 떨어지는 소리…
[2023-09-21]지구상 생물 중에서 가장 오래 남아있을 생물로 개미를 꼽는 연구가 있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 그 이유로 개미는 위가 2개라는 사실에 주목한다. 모든 생물들은 자기 목숨을 보전…
[2023-09-21]지구촌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한국인들처럼 자신의 일에 열정적으로 몰두하고 끈질기게 노력하여 성공을 성취시키는 DNA를 가진 민족은 드물다. 한국인들이 가는 곳마다 살만한 곳을…
[2023-09-21]옛날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그 학교 한 모퉁이에는 멋지고 아름다운 정원이 있었는데 연못도 있고 그 위로는 아름드리 늘어진 오래된 버드나무가 있었다. 그 늙고 오래된 수양버들은 한…
[2023-09-20]확률을 논할 때 항상 수반되는 단어가 있다. 소위 기댓값(expectation value)이다. 동전을 1,000번쯤 던졌을 때에 동전의 앞면이나 뒷면이 나올 확률은 50%일 것…
[2023-09-19]나는 어떤 일에 관심을 두며 살고 있는가? 이웃이나 세상사에‘‘안물안궁’(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다의 줄임말)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이 시대를 무관심의 시대 혹은 자기 관심…
[2023-09-19]고개 숙인 벼 이삭수줍은 얇은 미소낱알의 향기 맡으며땡볕에 흥이 나서서로서로 어우러져서바람소리 리듬 타고넘어질 듯 가볍게 춤춘다한껏 부풀은 기대풍년이 든 추수마당들판은 황금 물결…
[2023-09-18]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
이상훈 서울경제 정치부장
허경옥 수필가
이영태 /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숙희 논설위원
데이빗 이그나티우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13일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서 개최한‘제123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 행사가 각계에서 활동 중인 1.5세 및 2세…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착한 123주년을 기념하고 한인들의 미국 사회에의 기여를 알리는 ‘제 21회 미주 한인의 날’ 행사가 13일 연방의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말리아든 어디 출신이든, 귀화 이민자 중 우리 시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쳐 유죄 판결을 받으면 시민권을 박탈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