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신문에서 정말 어이없고 억울하기 짝이 없는 기사를 하나 읽었다. ‘아버지의 분노’란 기사로 지난 6월 3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구치소에서 숨진 김형철이란 32세의 젊은 …
[2005-06-23]군의 민주화 투쟁 1972년 뉴욕의 삼복정에서 ‘재미 구국향군’을 창설했다. 사령관 최석남(육사 2기), 부사령관 장석윤(육사 11기), 참모장 고세곤(육사 15기), 김장…
[2005-06-23]반이란 곧 하나를 뜻한다. 요사이 우리 나라 젊은 세대의 계산법은 아니다. 나조차 흐리멍덩한 이런 산술법에 반감을 많이 갖고 지냈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란 성경말씀처럼 …
[2005-06-22]미국 기독교단체의 민주화 지원 1875년 여름 NCC(기독교협의회)는 Korea Desk를 설치했다. Harvey 목사와 Sinnott 신부가 맡았다. Sinnott 신부는…
[2005-06-22]아버지는 나무, 어머니는 몸통, 자녀들은 가지이다. 한 가정을 나무로 본 경우다. 실제로 아버지는 한 그루의 나무 가운데서 나무 자체를 상징한다. 자녀들은 어머니 몸통에서 싹이 …
[2005-06-21]반정부 세력이 지도자 없이 산발적으로 투쟁할 때 1972년 12월 일본 동경에 신병치료차 나왔던 김대중은 유신 선포를 듣고 본국으로 귀국을 포기하고 워싱턴 처남집에 유했다. 지도…
[2005-06-21]요 며칠 전에 선배 한 분이 부인과 함께 동유럽으로 여행을 떠났다. 한 달 후에 중요한 수련회도 있고 해서 금방 다녀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45일간의 긴 여행이란다. 우리 같은 사…
[2005-06-19]이민생활이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또 바쁘다. 궁극적 목적은 한가지 편안하고 즐겁고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라고 표현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다. 주로 가정…
[2005-06-19]이 세상에는 괴짜도 많고 이상한 사람들도 흔하지만 아마도 마이클 잭슨을 따라잡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선 잭슨 5 시절 열살 전후의 마이클을 보면 흑인이 분명한데 그 동안 얼마…
[2005-06-19]오늘날 한국의 민주와 자유는 민주인사들의 투쟁의 결과이다. 인권, 자유, 평등 개념을 근대화 과정에서 훼손되고 후퇴 현상을 경험하면서 반전시킨 주역은 한국 민주화 성전의 용사들이…
[2005-06-19]아버지, 이렇게 아버지의 90세 생신을 축하하는 귀한 자리에 오신 많은 친구 축하객 속에서 오늘 아버지는 행복해 보이십니다. 사랑의 편지를 존경하는 아버지께 쓰고 있는 제 마음…
[2005-06-17]팬트리를 정리하는데 사탕 한 봉지가 모퉁이에서 툭 떨어져 나왔다. 병원에 계신 아버님께 갖다 드리려고 꼭꼭 감춰 두었다가 찾지 못한 누룽지 사탕, 틀니 때문에 입에 그냥 물고 계…
[2005-06-17]미국에서 자라는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다. 한국과는 달리 방학기간이 길어 잘 사용하여 학기 중에 부족했던 점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
[2005-06-17]한때 한국을 들끓게 한 이승은 인형전 ‘엄마 어렸을 적엔…’ 화보에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라는 표어를 벽에 써 붙이고 공부하는 소년의…
[2005-06-16]금년은 분단 60년, 6.25 전쟁 55년, 6.15 남북 공동선언 5주년이 되는 듯 깊은 해다. 민족분단 55년만에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나 민족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2005-06-16]80년대 초 미국에 온 이민자들은 그 당시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코리아가 어디 붙어있는 나라인지조차 몰랐던 미국 사람들의 반응을 기억할 것이다. 이제는 김치와 갈비를 모르는 미국…
[2005-06-16]중국 작가 탄줘잉이 쓴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라는 책을 보면 산다는 것이 따분하고, 땅이 갈라지듯 메마른 것이 아니라 시냇물이 흐르듯이 아름답고, 생기가 있는 …
[2005-06-15]국가와 민족을 보존하기 위해 자신의 몸과 목숨을 희생한 순국선열과 국가 유공자들인 6.25전쟁,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했다. …
[2005-06-15]대학생들이 그렇게 바라던 사각모를 쓰고 자랑스럽게 정든, 혹은 지겨웠던 상아탑을 떠난다. 생각만 해도 흥분에 싸일 수밖에 없다. 전통적으로 졸업반들은 학교에 기념될만한 선물을 증…
[2005-06-14]지난 2003년 현재 외교부의 공식 통계숫자만으로도 해외동포의 숫자는 565만에 이른다. 그러나 어느 지역에서도 등록되지 않거나 보고되지 않은 동포들의 숫자가 적지 않고 아예 거…
[2005-06-14]뉴욕한인테니스협회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스머프 클럽과 준우승을 차지한 미동부…
2028년 대선까지 앞으로 2년 반 이상 남아 있지만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AP뉴스는 14일 ‘다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