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업가가 모처럼 바닷가를 지나던 중 배 옆에 누운 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놀고있는 어부를 보았다. 그 모습을 본 사업가가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말했다. “왜 고기잡이를 나가…
[2005-08-05]미국이나 한국이나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관심사다. 양쪽 다 무섭게 오르고 있다. 그런데 이 현상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보면 판이하게 다르다. 미국 연방은행 의장의 견해를 요약…
[2005-08-05]9월이면 전국의 모든 대학들이 개강하게 되고 신입생들은 부모님들과 함께 새로 입학하는 대학의 기숙사를 향하여 희망의 이사를 하게 된다. 신입생들은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첫날, 캠퍼…
[2005-08-05]한국의 대표적인 재벌기업 삼성, 한국의 주요 언론사인 중앙일보가 나라 안을 한바탕 뒤집어 놓고 있다. 정직한 나라에서 정직하게 살기를 원하는 힘없는 백성들의 분노는 한여름의 불…
[2005-08-05]요즈음 한국 신문을 보노라면 우리나라의 과도기에 빚어졌던 모순들을 재조명하는 것 같다. 그 시대를 살아온 우리로선 특별히 새로운 것도 아닌데 왜 혀가 차질까. 솔직히 그런 인맥과…
[2005-08-04]어느덧 미국에서 40년 가까운 세월을 맞게 됐다. 내가 태어난 고국에서보다 더 긴 세월을 살았으니 이제 제2의 고향이라 불러 마땅하건만 점점 이곳이 낯설어지는 느낌이 든다. 왠…
[2005-08-03]새뮤얼 헌팅턴 교수는 10여 권의 저서를 남겼고 ‘문명의 충돌’은 세계인들이 관심있게 읽은 명저였다. 작년에 그가 또 ‘Who are we?’(우리는 누구인가) 라는 타이틀로 미…
[2005-08-03]언덕은 숲 사이로 반듯하게 나 있다. 뭇 사람들이 이 언덕을 오르내리지만 동네사람들처럼 이 언덕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을까. 복잡한 하루를 지내고 돌아오는 길은 이 언덕에 이르러…
[2005-08-03]지난달 19일 워싱턴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대회가 열렸다. 프리덤 하우스 주최, CNKR(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회의장에 도착하니 1…
[2005-08-02]한국소식으로 놀라는 날이 많다. 통치자에 따라 국민의 행, 불행도 변수가 따른다. 역사는 되풀이되고, 현실문제가 심각해도 그 교육에는 둔감하다. 한 나라의 무장해제는 국권을 포…
[2005-08-02]미국에 살고 있건 그렇지 않건 간에 “미국은 세계 최고의 강국이다”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세계 최강국으로서의 지표를 나타내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2005-08-02]나이가 들어가며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남녀의 구별이 없는 것 같다. 요즈음 들어 부쩍 남편 친구들의 회동이 잦아지는 것에서 그런 면을 본다. 이곳에서는 물론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2005-08-01]오늘은 아버지의 생신이다. “HAPPY BIRTHDAY TO YOU!” 손주들이 먼저 노래를 불러 드리고 이어서 생일 축하송을 모인 하객들(대부분이 선교사로 병원에서 함께 일하는…
[2005-08-01]인천에서 일부 인사가 맥아더 장군 동상을 철거하겠다고 나선 보도를 보고 참으로 거기가 한국인지 북한인지 혼돈할 수밖에 없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10만 병력으로 전…
[2005-08-01]나이 56세다. 머리는 희끗희끗하다. 4년이 지나면 회갑이다. 이제야 철이 들려나. 인생 나이 60이 다되어 철이 들려 하다니 이것도 말이 되는 것인지. 그래도 이제 와서라도 철…
[2005-07-31]서울은 X-파일에 대한 MBC의 보도 때문에 등골이 오싹해지는 전율에 싸인 듯한 느낌이다. 자신이 중앙정보부를 이용한 정치적 음모의 피해자였기 때문에 중정의 후계자인 안기부에 의…
[2005-07-31]제12기 워싱턴 평통이 리더십 위기니 궁핍한 재정문제 해결책 전무니 하는 등, 일부 여론의 실상 지적에 대한 솔직한 고민과 크고 작은 많은 난제를 안은 채 꽤 의욕적인 ‘대북협력…
[2005-07-31]볼티모어에 사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남편이 있는 평범한 주부다. 한국식당 밀집지역에 아가씨 몇을 데리고 일명 룸살롱 영업을 하는 불법 퇴폐술집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다…
[2005-07-29]불법 도청 테이프 내용 공개로 지난 97년 대선 때 거액의 선거자금을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홍석현 주미대사가 25일 결국 사임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홍 대사는 주미대사에 부임…
[2005-07-29]“당신 안에 잠재된 리더십을 키우라.” 이는 베스트셀러 작가 존 맥스웰이 리더십에 관한 그의 많은 저서에서 여러번 언급한 말이다. 사회학자들의 학설에 의하면 특별한 사람이 아…
[2005-07-28]대부분 범죄 전과 없어뉴욕시 일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에 무려 500명에 가까운 이민자들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이민…
한국의 대학 및 대학원생 100명이 최근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I-Corps(혁신단, Innov…
연방 이민 당국이 최근 캘리포니아 홈디포 등지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인을 비롯한 이민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이번 단속에서는 중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