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참 힘이 든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는 것도힘이 들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욱 조심스럽고 어려운 것이 인간 관계요 삶의 방향이다. 1950년대 말과 6…
[2005-11-15]허파에는 산소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인간의 생의 의미에는 희망이 있어야 한다. 희망을 빼앗겨버리면 생존의 무의미성과 무목적에 대한 느낌으로 정신적인 힘의 마비를 초래한다. 이 세…
[2005-11-15]무한 경쟁시대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품 개발은 모든 사람들에게 가뭄에 단비가 아닐 수 없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품 개발을 직장에서는 계속해서 직원들에게 요구하고 이를 제대로 충…
[2005-11-15]DEAR Diary: (편집장 님) Two weeks ago, I took the 96th Street crosstown bus to the West Side from Madi…
[2005-11-15]미덕(Virtue)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나는 특히 우리 자녀들에게 ‘정직’에 대해서 강조하려고 한다. ‘정직’이란 말 그대로 순결하며 진실하며 성실함을 우리 귀한 자녀들에게 …
[2005-11-13]Dear Diary: (편집자 귀하:) I was sitting on the steps of a friend’s Bank Street brownstone on a Saturda…
[2005-11-13]이 세상에 아버지 없는 자식은 없다. 자식의 심정은 아버지가 오랫동안 살아 계시기를 소원한다. 인간의 역사도 다른 만물과 같이 한번 지구상에 태어나면 반드시 떠나야만 하는 것이 …
[2005-11-13]50년 전 알제리아 독립전쟁이 한창 진행 중일 때 불란서에 살던 그 나라 출신 사람들이 일으키는 소요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통행금지 등의 긴급조치들을 발동시킴으로써 조금…
[2005-11-13]세상 빛깔이 강해졌다. 며칠동안 하늘은 말갛고 푸르름을 보였었다. 그런 속에서 지내자니 입술, 아니 마음마저도 메말라감이 느껴졌다. 혹 내가 말라지고 바스라져서 어디론가 바람결에…
[2005-11-10]Dear Diary: (편집자 귀하:) As Yom Kippur approaches, I recall the time, some years ago, when my son, Sh…
[2005-11-10]밥짓는 연기로 자욱한 어느 산골 마을 교정. 교장 선생님과의 면담을 기다리며 둘러본 작은 교정은 100 학급이 넘는 대도시에서 교육을 받은 내게는 너무도 아름답고 정겨워 그곳에 …
[2005-11-09]“사람은 누구나 자기혼자의 생애를 혼자서 살다 자기혼자의 죽음을 혼자서 죽는다.” 야곱센이 지은 ‘마리 그루베 부인’에 나오는 말이다. 인간은 원초적으로 혼자 서야하는 외로운 존…
[2005-11-09]로자 팍스, ‘인권운동의 어머니’라고 불렸던 그녀가 생을 마치면서 우리들에게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다면 무엇이었을까 자못 궁금하다. 로자 팍스는 미국 인권운동의 큰 물꼬…
[2005-11-09]열심히 연습하는 내게 선생님께선 종종 유명한 연주자들에게 있었던 얘기들을 들려주시곤 하셨다. 예를들어 유명한 피아니스트 Gieseking이 기차안에서 악보를 외운것 만으로 무대…
[2005-11-09]Dear Diary: (편집자 귀하:) I was sitting on the Fifth Avenue bus near the front. There was a man in the…
[2005-11-09]리처드 중사는 지루하지만 느긋하게 활주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땅거미가 지는 데도 바그다드 비행장의 활주로는 아직도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다. 30명의 보충병을 기다리고 있었다. …
[2005-11-08]이태식 대사와 평통 회장단간의 간담회에 참여하고 많은 생각을 했다. 차를 타고 대사관을 향해 가면서 정치 대사와 직업 외교관 대사는 어떤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까 여러 생각을 했…
[2005-11-08]Dear Diary: (편집자 귀하:) We were feeling fairly grouchy as we drove on the West Side Highway near 30t…
[2005-11-08]아주 어렸을 땐 딸 많은 집 귀한 외아들이라 버릇이 나빠진 나는 쌀밥에 콩이나 보리쌀 몇 개 섞였다고 울고 투정을 부렸었지. 지금은 구수한 보리밥이나 콩밥을 더 좋아하지. 또 호…
[2005-11-06]은퇴생활 해보니 한가한 삶이 뜻이 없어 무슨 일이든 다시 해 보자고 나섰다. 외견상 교회사철이 한가한 작업인 줄 알고 시작해보니 학교가 부설돼 있어 우리 둘에게는 과도한 중노동이…
[2005-11-06]연방하원 문턱을 가까스로 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의 대규모 감세법안에 대해 연방상원에서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지방세(SALT)…
지난 20일부터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소를 찾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백악관이 대통령 외교·안보 자문기구인 국가안보회의(NSC) 조직 축소에 착수했다.AP 통신과 CNN 방송,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