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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가 퇴출한 한국
지난달 연일 보도된 한국과 미국 한인사회에서 일어난 일련의 엽기적 사건들은 사람이 악마의 실체일 수도 있다는 심증을 갖게 했다. 크고 작은 막가파식 범죄가 죄악의 수준에 이르고 …
[2006-06-04]국기를 다는 성의
20년 넘게 글렌데일 북쪽 동네에서 살다가 6년전 지금 살고 있는 풀러튼으로 이사왔다. 처음에는 이웃이 대부분 백인들이었고 지금은 한인들로 바뀌었다. 3~4년 전까지만해도 국경일…
[2006-06-04]아브 그라이브와 하디타
2004년 아브 그라이브 감옥에서 미국 헌병 간수들이 발가벗긴 이라크 죄수들을 고문하면서 희희낙락하던 사진들은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 실패의 대명사처럼 쓰여졌었다. 이제 그 …
[2006-06-04]‘무작정 퍼주기’ 안돼
오피니언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퍼주고라도 얻어야한다는 주장의 글을 읽었다. 무작정 퍼주기를 해서라도 전쟁을 막아야한다는 논리이다. 그것은 한마디로 광폭 한 독재자에게 머리…
[2006-06-01]김우중 회장을 생각하며
김우중 회장의 판결소식을 읽으면서 대우그룹에 18년을 근속한 사람으로서 착잡한 마음이다. 이제는 대우를 떠난 지 6년이 다 되어 자유로운 처지에서 김 회장에 대한 몇 가지 기억을…
[2006-06-01]그래도 우리는 라일락을 피워내자
5월은 잔인한 달인가. 국권을 찬탈하고 민주주의를 짓밟던 5.16 군사 쿠데타와 광주를 피로 물들인 저 광란의 대학살이 자행되던 그 5월을 보내는 감회가 깊다. 모교 서울 문리…
[2006-05-31]원정시위대와 둔갑하는 북한제품
미국에서는 적성국가와는 교역을 하지 않는다. 미국시민들은 전세계 각국에서 수입하는 각가지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구매한다. 필자도 70년대 초에 이민 와서 초기에는 어느 나라 …
[2006-05-31]FTA 반대는 정당하다
요즘 나에게는 이상한 생각이 떠오르고 있다. 내가 지금 사는 땅 워싱턴이 민주주의의 본거지가 아닌가 하는 착각 속에 빠져간다. 인간은 누구나 본국이 있고 그리움과 사랑 가운데 …
[2006-05-31]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안고 살다간 분들
지난 22일 이종욱 WHO 사무총장이 61세를 일기로 공무 중 별안간에 세상을 떠났다. 한국사람으로는 최초로 유엔 산하 최대 국제기구인 WHO의 수장을 맡아 일해온 지 3년밖에 …
[2006-05-31]인터뷰-우종면 신임 페닌슐라 한인회장
산고를 거쳐 페닌슐라한인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된 우종면 신임 회장(사진)을 본보 박병의 페닌슐라 지국장이 만나 앞으로 2년간 한인회를 이끌어나갈 포부를 물어보았다. 다음은 우…
[2006-05-31]햄튼로드 상공인협회 첫 이사회 개최
햄튼로드 한인상공인협회(회장 이석현)는 첫 이사회를 21일 오후 7시 로얄가든 식당에서 열고 11대 회기 2년간(2005년 8월~2007년 7월) 시행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
[2006-05-31]페닌슐라한인회 신·구 회장단 모임
우종면 신임 페닌슐라 한인회장은 22일 오후 7시 노인회관 회의실에서 19대 회장단과 만나 향후 사업계획과 신임 임원진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 신임 회장은 “사…
[2006-05-31]노폭·뉴폿뉴스 공항 이용객 줄어 “비상”
노폭과 뉴폿뉴스 공항을 이용하던 여행객들이 최근 리치몬드 공항으로 몰리면서 노폭·뉴폿뉴스 공항 이용객이 최근 1년간 1만여명 줄어들었다. 이 두 공항은 최근 5~6년간 지속적으…
[2006-05-31]상처(Scar)가 영광(Star)으로
한 마리의 독수리가 있었다. 그 독수리는 자신의 날개가 다른 새들과 비교해서 너무 큰 것에 늘 불만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을 만든 조물주에게 무거운 날개를 왜 주셨느냐고 물…
[2006-05-30]윌리암과 ‘웅’ 선생님
레건 체육관은 도복을 입은 학생들과 학부형들로 빈틈없이 차고 넘쳤다. 후끈후끈한 열기까지 감돌았다. 경기장 중간쯤에 윌은 웃통을 벗고 누웠다. 가슴은 콩당콩당 뛰었다. 그렇게 높…
[2006-05-30]“어머나”와 FTA 원정시위대
월드컵 8강에서 우리 선수들이 페널티킥을 극적으로 성공시킬 때 국민 모두가 열광했던 순간을 회상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도 유사한 장면이 펼쳐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처럼 극적인 순…
[2006-05-30]회한의 뒤안길에서
반평생 넘게 살아온 연령층의 분들은 한번쯤 자기가 걸어온 인생길을 되돌아보았으리라 짐작된다. 며칠 전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향기로움을 만끽하며 무념무상 공원길을 걷다 바로 …
[2006-05-28]하인스 워드와 함께 여는 감격의 시대
5학년 짜리 작은 아이 숙제를 봐주었다. 과학 숙제였다. 아이는 과학 실험 연구 방법을 배우고 있었다. 내가 대학 다닐 때도 제대로 못 배운 연구 기법에 대한 수업이었다. 돌이켜…
[2006-05-28]행복을 찾는 비결
웰빙의 열풍과 함께 건강이 화두로 떠오르는 시대이다. 전문가들은 운동을 권하고, 사람들은 저마다 건강관리를 위해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찾아 열심히 운동하며 유쾌한 인생을 살고자…
[2006-05-28]기다리는 여유
나뭇잎들이 부드러운 저녁햇살에 반짝이는 주말, 길섶의 작은 봄꽃들처럼 행복한 모습을 산책길에 보았다. 두 살 남짓 된 여자아이는 뒤뚱거리며 걷던 걸음을 멈추고 길 위에 앉아서 흙…
[200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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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았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이 걱정”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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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분이면 충분”… ‘이것’만 봐도 10… - 18[발언대] 소신과 덕목
- 19연방의회, 공영방송·국제원조 예산삭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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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서 피살된 UC버클리 교수…전처 등 5…
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사람이 사람을 살린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강력 촉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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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혜택 깎는 연방정부
- 문화 칼럼니스트ㆍYASMA7 대표
[한국춘추] 골프와 클래식 음악
-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역사 속 하루] 서태후의 죽음과 청의 폐막
- 이희숙 시인ㆍ수필가
[금요단상] 궁궐, 그 시간 속으로
임석훈 / 서울경제 논설위원닛산 옷파마 공장
조윤성 논설위원‘송무백열’(松茂柏悅)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힐링 산책
지사별 뉴스
뉴욕시 일원 ICE 구치소 이민자 500여 명 수감
대부분 범죄 전과 없어뉴욕시 일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에 무려 500명에 가까운 이민자들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이민…
미국인 4명 중 3명꼴로“북핵 우려”
한국 대학·대학원생 100명, 워싱턴 온 이유는
한국의 대학 및 대학원생 100명이 최근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I-Corps(혁신단, Innov…
한국어 등 다국어 성취 담당관 모집
ICE, 홈디포 급습에서 불법 이민자 11명 검거…67회 전과자도 포함
연방 이민 당국이 최근 캘리포니아 홈디포 등지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인을 비롯한 이민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이번 단속에서는 중범…
한인 2세 유니스 리(양우아)씨 SC 카운티 수피리어 판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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