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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외국인은 쫓아내라
워싱턴포스트 1면에 통곡하는 사진밑에 정말로 슬퍼서 우는거냐 아니면 각본에 있는대로 가짜 눈물이냐 란 글이 나와 있다. 사실 이렇게 땅을 치며 우는척 통곡하는 것도 그 세계에…
[2011-12-29]나이롱 보수들에게
값비싼 면제품을 대신해 값싸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인조로 된 가짜 천이 만들어졌으니 이것이 나일론이다. 이 나일론의 일본식 발음이 나이롱인데 주로 짝퉁, 가짜를 지칭하는 말로도 …
[2011-12-28]제야(除夜)의 종(鐘)소리
친구여! 매년 12월이면 크리스마스 캐럴송과 함께 등장하는 말들이 있지. 세모(歲暮), 다사다난(多事多難), 근하신년(謹賀新年), 송구영신(送舊迎新) 등등. 그 중에서도 묶은 해…
[2011-12-28]조기(早期) 교육인가 적기(適期) 교육인가?
오스트리아의 한 시골마을에서 갓 태어난 회색 기러기는 알에서 부화되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처음 본 사물을 마치 제 어미로 생각하듯 졸졸 따라다닌다는 것을 관찰한 사람이 있었다.…
[2011-12-28]귀한 만남
어린 아이가 보리떡 5개와 생선 2개를 예수님께 바쳐서 장정 5,000명을 먹이고 12광주리가 남은 기적은 예수님과 어린 아이의 만남 속에 일어난 기적이다. 아마도 이 어린 아이…
[2011-12-27]그리운 얼굴
저녁밥을 다 먹고 나더니 밥을 아직도 먹고 있는 나의 얼굴을 남편이 한참 동안 쳐다본다. 밥을 비교적 늦게 먹는 습관 때문에 항상 다른 사람보다 늦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
[2011-12-27]여러분으로 인해 제 삶이 더 충만했습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올해는 그 어떤 해보다 뜻 깊고 아름다운 한해였습니다. 50년 전 서울 맹학교 학생이었던 저는 자원봉사자 여대생인 아내를 처음 만…
[2011-12-26]남선우 칼럼 - 하벨과 김정일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이 지난 주말 75세의 나이로 폐암에 희생되었다. 세계 제 2차 대전 때 독일이 점령했다가 자유국가가 된 것도 잠간 곧 소련 공산주의의 속국…
[2011-12-26]할머니와 도토리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지 이제 8개월이 된다. 그 동안 가능하면 어머니 생각을 안하려고 노력했다. 생전에 불효한 것도 많고 제대로 잘 못해 드려 후회가 막급한데 어머니 생각을 하…
[2011-12-23]재미 한글교육의 내부적 숙제
재미 한글 한국학교 협의체 NAKS는 LA 지역을 제외한 미 전국과 인접 캐나다 및 남미 과테말라, 동남아 및 유럽 지역의 일부 한국 학교까지를 역외 회원으로 아우르는 거대 광역…
[2011-12-22]산타는 계속되어야 한다
최근에 9살 난 우리 아이에게 물었다. “현민아, 넌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있다고 믿니?” 아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럼요 믿지요.” 나는 다시 물었다. “왜 그렇게 믿니?” …
[2011-12-22]시험대에 놓인 MB정부의 평화의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급작스런 사망소식에 온 세계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한반도를 쳐다보고 있다. 과연 김정은 후계체제가 연착륙할 것인가? 아직 군부 장악력이 미흡할 것으로 생…
[2011-12-22]무너지는 북한의 철권 통치
북한의 조선 중앙 통신을 비롯한 당, 정, 군 매체들은 19일 ‘전체 당원과 인민군 장병과 인민에게 고함’ 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김위원장이 현지 지도 중 중증 급성심근경색과 그…
[2011-12-21]“너는 누구냐?”
이 글의 제목은 신체적 장애를 뛰어넘어 교수로, 문필가로 활동했고, 암으로 투병하면서도 희망과 용기의 메세지를 전해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정영희 교수의 수필집 “살아온 기적 살…
[2011-12-19]명태(明太)
나는 고향이 함경도이다. 함경도 고유의 음식 중에 특이한 음식으로 가자미 식혜, 가을 참게장, 함흥 비빔냉면, 농마(녹말) 국수 등 그리고 명태로 만든 음식들이 유명하다. 그 중…
[2011-12-18]낙엽 깔린 산길을 따라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은 어느 새 가을을 밀어내고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 이름 모를 작은 새 두어 마리가 앞마당에 사뿐히 내려앉아 속삭이는 정겨운 아침, 친구들과 산행이 약속된 날…
[2011-12-18]남선우 칼럼 - 선거와 돈
연방 상하 양원을 통틀어 자타가 공인하는 유일무이한 사회주의자는 버니 샌더스(버몬트주·무소속) 상원의원이다. 민주, 공화 양당 지배 체제가 고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가 성가신 존…
[2011-12-18]문일룡 칼럼 - 적과 동지
1995년 10월 19일자 어느 지역신문에 다음과 같은 재밌는 삽화가 실렸다. 당시 버지니아 주 훼어팩스 카운티 브래덕지구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했던 나와 테씨 윌슨 후보 사이의 …
[2011-12-16]나는 꼼수다
반집 승부를 앞에 두고 치열하게 수 싸움을 하는 바둑을 두는 듯, 알듯 모를 듯, 쉬운 듯 난해하고 선문답 같은 이야기를 멤버 4명이서 주고받는 가운데 또 다른 멤버가 이해를 돕…
[2011-12-15]향기나는 여인들
지난 일요일 아침 SBS 일요 스페셜에 경북 영주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강릉까지 연결된 철도 영동선을 유심히 봤다. 내가 나고 자란 경북 봉화의 반송 마을은 영주에서 40리고 봉화…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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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면
오피니언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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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등록금 인상 자제 노력 더 해야한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 승리를 파괴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감사의 힘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장미의 이름, 진리의 이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태즈메이니아 섬 발견, 비극의 시작
-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만화경] AI 거품론과 ‘그린스펀 오판’
-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조재성 박사의 두 도시 이야기] 코리아타운,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재천 칼럼] 경제로 안보를 사는 시대
지사별 뉴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복수국적 한인2세 피해 방지 ‘국적유보 신고제’ 추진
라티노 이웃과 함께 땡스 기빙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MA주 공공안전보안부장관에 진아 권
중서부 폭설로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항공대란’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인 29일 중서부 일대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여객기 1천여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수천 편의 운항이 지연됐다.항공편 추적…
피아니스트 조성진, 내년 1월 SF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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