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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파식적] 마리엘 보트리프트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혁명에 성공한 1959년 이후 많은 국민들이 독재를 피해 쿠바를 탈출했다. 1980년 4월 수도 아바나에 있는 페루 대사관에 들어가 망명 의사를 밝힌 젊은이들…
[2022-12-15]소 잃고 외양간 제대로 고쳐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2주만에 상하 양원을 통과하고 발효된 지 넉 달이 다 돼가고 있다. IRA가 이처럼 전격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는 어느 나라도 예상하지 못했다…
[2022-12-15]연말 선물을 위한 노력
한 해를 보내면서 모른 체 지나가기 어려운 것이 선물이다. 가족, 친지 등 늘 가까이 지내는 사람뿐 아니라 우체부, 신문 배달원, 정원사 등 지난 일년간 여러 도움을 받았던 이들…
[2022-12-15][전문가 에세이] 겨울아침의 멜랑콜리
‘기분’이란 은근하면서도 강렬하고 때때로 우리를 압도한다. ‘어제 밤 술 마실 땐 기분이 좋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기분이 별로네.’ 자주 듣는 이야기다. 기분이 좋으면 평소 싫어하…
[2022-12-15]
우파의 음모론 정의
“아빠, 우파에 음모론이 있다면 좌파에는 왜 음모론이 없어요?” “물론 있단다, 얘야. 주류 언론이라 부르는 것들이지.”
[2022-12-15]교육감의 이메일
지난 주 월요일 밤 늦게였다. 올해 7월부터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시스템의 교육감으로 일을 시작한 미셸 리드 박사로부터 이메일을 하나 받았다. 리드 교육감과는 이…
[2022-12-15][폴 크루그먼 칼럼] 힘 빠진 트럼프, 휘청대는 공화당
실망스런 중간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공화당 엘리트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문제”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 한때 트럼프의 나팔수였던 머독 미디어 제국까지 전직 대통령을 박대했다. 정…
[2022-12-14]2022년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새로운 길모퉁이/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사건의 지평선 너머로”최근 들어 …
[2022-12-14]소포 배달을 빙자한 사기 주의
지난 10월의 어느 날 전화기에 우체국 명의로 문자(text)가 하나 도착했다. ‘주소가 틀려서 소포를 보관하고 있으니 다음에 있는 온라인으로 주소를 보정하세요’라는 내용이었다.…
[2022-12-14]
민주당을 떠난 키어스틴 시네마
“집중! 내가 원하는 건 관심집중이란 말이에요!”시네마 / 산타
[2022-12-14]트리스탄과 이졸데, 금지된 사랑
‘죽음을 부르는 금지된 사랑’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서양예술의 단골 소재였다. 오페라로 만들어진 작품만 꼽아도 ‘로미오와 줄리엣’(구노), ‘트리스탄과 이졸데’(바그너), ‘펠레아…
[2022-12-14]‘맑은 웃음’
캄캄한 밤 시골집 마당 수돗가에 나와옷을 홀딱 벗고 멱을 감는데수만 개 눈동자들이 말똥말똥 내려다보고 있다날이 저물어 우리로 간 송아지와 염소와 노루와풀잎과 나무에 깃들인 곤충과…
[2022-12-13]올해의 단어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gaslighting)’ 음험한 냄새가 나는 이 단어를 우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 단어가 미국 출판사 미리엄웹스터가 꼽은 2022년의 단어로 선정되었다. 타인…
[2022-12-13]‘오바마 모먼트’
‘해가 지지 않는 나라’- 한 때 영국에 붙여졌던 별명이다.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 아시아, 그리고 오세아니아 대륙에 이르는, 영국이 지배하는 영토가 하도 광대해 24시간 내내 …
[2022-12-13][법률 칼럼]음주운전의 폐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길거리가 화려해지기 시작하는 이맘때쯤이면 한 해를 정리하는 각종 저녁모임 등으로 자칫하면 음주운전의 유혹에 빠져들기 쉽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2…
[2022-12-13]
이런 인플레
‘죽음의 상인’을 (러시아에) 돌려보내고 받은 게 WNBA 선수 한 명이라니, 어떻게 그럴 수 있지?인플레이션이야.(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해석)
[2022-12-13]연타당하는 루저 도널드
2020년 선거에서 떨어진 이후 도널드 트럼프에게 지난 11월 중간 선거일은 아마도 최악의 날이었을 것이다. 그가 민 공화당 후보들은 경합주에서 거의 예외없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2022-12-13]펠리스 나비닷
세계적인 가수들 중 주옥같은 명곡을 선사하는 시각장애인 뮤지션 몇 분이 있다.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Ebony Eyes’를 부른 스티비…
[2022-12-12]
하원 리더 될 수 있을까?
매카시여기 어디 있었는데!연방하원 의장이 되기 위해 필요한 표: 218표
[2022-12-12]왕운(旺運)의 바이든, 새해에는…
‘바이든에게 결코 나쁘지 않은 한 해였다’-. 12월도 벌써 중순이다. 2022년도 그 끝자락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워싱턴 안팎에서 나돌고 있는 말이다.2022년…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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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운동복도 기저귀도 플라스틱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중국 쪽으로 돌아서는 주요 우방국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쌓아 올린 장벽들, 갇혀버린 미국 경제
-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수요에세이] 가을을 누릴 때 필요한 것들
-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추나(秋羅) 대전’과 상생의 정치
문태기 OC지국장 OC에서 차기평통 회장 나와야
민경훈 논설위원진시황, 불로초, 그리고 실리콘 밸리
박홍용 경제부 차장 한국인 체포사태, 예견된 비극이다
- 김영화 수필가
[화요 칼럼] ‘실망’이란 이름의 산(Mt. Disappointment)
지사별 뉴스
뉴욕조이풀여성합창단 싱글맘 돕기 연주회 성황
뉴욕조이풀여성합창단(단장 방은숙)이 지난 7일 롱아일랜드 소재 뉴욕센트럴교회에서 개최한 제11회 정기연주회가 한국일보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ICE, 학교 급습 · 표적 삼지 않는다”
한인 프로듀서 심인보, 에미상 수상
한인 프로듀서의 작품이 이번 제77회 에미상(Emmy Awards)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우수상(Exceptional Merit In Docum…
‘올해의 유아’ 16강 진출
[조지아 이민단속 체포 한국인들 수감 현장] “곰팡이·벌레… 감옥보다 열악”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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