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오래간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 년 만에 한국에 다녀왔다. 아직 봄이 다 하지 않은 서울은 상쾌한 기온에 신록이 아름다웠고 변함없이 왁자지껄 바쁘고 소란하게 오가는 사람들로…
[2005-06-03]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
[2005-06-03]남가주 대형교회 중 하나인 토랜스제일장로교회가 내분 끝에 둘로 갈라졌다. 분열된 직후 양측은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한쪽은 소속 교단인 미국장로회(PCUSA) 한미노회를 탈퇴하였…
[2005-06-03]공자는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꿰뚫어 세상사를 바로 보고 세상을 바로 하는 일의 가장 중요한 과정을 ‘바른 이름’을 붙여주는 일, 바로 ‘정명’이라 했다. 한인 사회에 거액의 …
[2005-06-03]미국 교회 목사님한테 어떤 분이 찾아와서 몹시 괴로워하시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다. “내가 술을 즐기는데 오래 전에 커가는 아들들에게 독한 술 먹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런데…
[2005-06-03]미성년자에게 버젓이 술을 판다. 정해진 시간을 훨씬 넘겨 새벽까지 영업을 한다. 불법적으로 방을 개조해 이른바 ‘VIP룸’이란 걸 만든다. 합법체류 신분자가 아닌 여성들을 호스티…
[2005-06-03]지난달 시카고에서 한인2세들의 컨퍼런스가 열렸다. 대부분 20~30대 전문직인 이들이 되풀이 강조한 것은 “성장기에 나와 내 부모는 서로를 너무 몰랐었다”는 후회였다. 그나마 부…
[2005-06-03]스탠포드대학은 스티브 잡스 애플 컴퓨터회장을 확보했고 USC는 우주인 닐 암스트롱을, 하버드는 배우 존 리스고우를, 노스웨스턴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택했다. 그리고 조지아주의 …
[2005-06-02]한국은 최근 남북실무자회담을 통해 북한에 비료 20만톤을 지원키로 하고 즉시 선적에 들어갔다. 조국의 운명이 걸린 북한 핵 문제는 아랑곳 않고 비료만 선뜻 내어주는 것이 과연 옳…
[2005-06-02]벽에 걸어 놓은 배낭을 보면 소나무 위에 걸린 구름을 보는 것 같다 배낭을 곁에 두고 살면 삶의 길이 새의 길처럼 가벼워진다 지게 지고 가는 이의 모습이 멀리 …
[2005-06-02]소식에 입이 까다로운 나는 외식을 할 때 가던 곳을 자주 간다. 괜히 새로운 곳을 갔다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영 짜증이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2주에 한 두 번 정도는 죽이…
[2005-06-02]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이제 ‘오피니언’…
[2005-06-02]사불급설(駟不及舌) -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가 혀를 따르지 못한다고 했다. 공자 시대에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라면 요즘으로 치면 고속철이나 제트기쯤 될까. 그 빠른 교통수단…
[2005-06-02]황우석 교수의 줄기 세포 연구를 놓고 찬반 양론이 뜨겁다. 독자 글을 통해 양쪽 의견을 들어 본다. 찬 생명 구하기 위한 작업 지난해 시애틀에서 세계 최초로 배아줄…
[2005-06-02]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용의가 있다. 하루 16시간 일하는 것쯤은 보통이다. 남의 감정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란 철칙에서 좀처럼 양보하지 …
[2005-06-01]‘미국사람’이라는 명칭은 상식적으로도 미국시민을 뜻한다. 특정한 인종에 속했거나 특정한 민족 또는 국가의 배경을 가졌거나 특정한 문화적 속성들을 갖추어야 미국사람이라고 불릴 자격…
[2005-06-01]지난해 미주 한인사회의 톱 뉴스로 명문대학 재학생이 아버지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불행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몇년 동안 부유한 가정환경에 명문대학 재학중인 한인 학생들의 자살이…
[2005-06-01]얼마 전 태국 여행에서 배운 것은 태국 인구는 7,000만 명인데 절은 무려 8,000개나 된다고 하는 사실이었다. 인구 8,750명당 절이 한 개씩 있는 꼴이다. 이 사람들…
[2005-06-01]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보내면서 인류 평화와 자유를 위하여 전쟁터에서 싸우다 숨져간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지금부터 반세기전인 1950년 6월25일 새벽 북한이 침공하자 남한의 …
[2005-06-01]창세기의 기사에 따르면 인간의 시조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그 죄 값으로 영존의 존재에서 사멸의 존재로 전락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의 …
[2005-06-01]조지아주에서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11일 정오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구금된…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도 확정지난 9일 실시된 버지니아 연방하원 11지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제임스 워킨쇼(James Walkinshaw)…
이스트베이 오클랜드 한인회(회장 정경애)가 주최하고, 오클랜드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KONO, 회장 정흠) 경제특구가 주관한 제6회 한국문화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