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커피가 들어온 시기는 100년 전쯤이다. 1890년께 고종황제는 러시아 공사가 권한 커피를 즐겨 마셨고 이어 일본인들이 서양식 다방을 개점하면서 커피문화가 시작됐다. 본격…
[2004-07-21]일주일 전의 일이다. 점심시간에 당직 근무를 하고 있는데 한 여성이 약속 없이 편집국으로 찾아왔다. 무슨 일이냐고 묻자 티셔츠 차림에 야구모자를 눌러쓴 그는 뜻밖에도 자신을 상법…
[2004-07-21]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뉴스가 있다. 기자들이 열심히 취재해 기사를 썼다. 그렇지만 채택이 안돼 버려진 뉴스다. 이 쓰레기통의 뉴스들을 분석했더니 한 가지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2004-07-20]뻥튀기는 내가 즐기는 주전부리 가운데 하나이다. 나이가 든 사람이 먹기에는 좀 체면이 서지 않지만 바삭바삭하며 고소한 데다 저 칼로리라서 체중에 신경을 써야 하는 사람에게는 비길…
[2004-07-20]지난 6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북경에서 제3차 6자 회담이 진행되었다. 북한의 제안은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와 그 곳에서 배출된 8,000개의 연료봉을 동결하는 동시에 …
[2004-07-20]40여년 전쯤 한국 신문에 난 기사이다. 시골의 어떤 분이 외아들을 잃었는데 그 아버지는 살인자 때문에 밤에 자지도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였다. “이러다간 내가 죽겠구나”…
[2004-07-20]오피니언란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페이지입니다. 한인사회의 이슈나 한인사회가 고쳐야 할 병폐에 대한 비판, 미국 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담이나 따뜻한 이야기 등을 환영합니다…
[2004-07-20]며칠 전 약속이라고 다 지킬 필요 없다는 한 독자의 글은 약속은 지켜져야 하는 것이 원칙이고 지켜지지 않았을 때 어떤 형태로든지 지켜지지 않은 약속에 대한 책임이나 보상이 이루어…
[2004-07-20]스탠포드에 다니는 한인 학생이 아버지를 차로 치어 죽게 한 사건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자녀교육을 위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인사회이고 보면 충격이 매우 클 것이다. 부유한…
[2004-07-20]로버트 김이 7년간의 옥고를 치르고 형이 만기되어 한국을 방문한다고 한다. 8년 전 그는 미국의 군사기밀을 한국정부에 제공한 혐의로 간첩죄 적용을 받고 실형을 살았다. 당시…
[2004-07-20]평생을 주님의 뜻에 따라 사셨다. 만년의 삶은 사랑으로 더 빛이 나셨다. 구순 고령의 몸으로 병석의 어머니를 손수 돌보시던 아버님이셨다. 조금도 피로한 표정을 보이지 않으며 어머…
[2004-07-17]“언덕 위의 집… 노루 사슴이 뛰어 놀고… 걱정소리 하나도 들리지 않고 구름 한 점도 없는 그 곳” ‘언덕 위의 집’이라는 노래이다. 언제나 7월이 오면 가슴에 묻고 살던 이 …
[2004-07-17]오래된 서류철을 정리하다가 연필로 그린 그림 한 장을 발견했다. 지금은 결혼하여 집 떠난 지 오래된 큰아들이 그린 거였다. 상단에 MY FATHER, 하단에는 BY AUSTIN …
[2004-07-17]“이 상을 혜주 너 혼자서 다 차렸단 말이야?” 마치 요리 책의 ‘손님상 차리기’ 코너를 옮겨놓은 듯한 혜주의 상차림에 그녀는 끝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나는 아직 네가 시집을…
[2004-07-17]“그 부인이 제일 불쌍해요. 남편 잃고 아들 잃었으니…” 소위 ‘명문대생 아버지 살해사건’이 발생한 오하이오, 웨스트 레이크의 같은 동네에 사는 한 아주머니가 말했다. …
[2004-07-17]한인 명문대생들의 잇따른 충격적인 자살과 살인문제는 우리 한인들에게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정에서 앞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게 한다. 지능과 학력이 우수한 자…
[2004-07-17]미국에서 ‘모델 마이너리티’(model minority)라는 말은 흔히 아시아계 주민들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언론인 윌리엄 피터슨이 10년전인 1994년 뉴욕타임스 매거진 기고…
[2004-07-17]한국 TV는 반미를 외치는 사람들을 부각시키고 자신과 뜻이 다른 사람들을 숭미주의자로 몬다. 국내에선 다른 소리를 내다가 미국에 와서는 친미주의자가 된 듯 교언영생을 일삼고 집단…
[2004-07-17]소야곡은 문자 그대로 밤의 음악이다. 세레나데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이탈리아어로 저녁을 뜻하는 세라와 저녁 노래라는 뜻의 세레나타에 어원을 두고 있다. 세레나데는 소규모 악단이…
[2004-07-16]절에서는 화장실을 ‘해우소‘라고 한다. 풀이하면 ‘근심을 푸는 곳’이다.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 행위를 ‘근심과 걱정을 털어 내는 일’로 비유한 이 해우소는 생각할수록 잘 지었다는…
[200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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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강민수 을지대 첨단학부 교수 한국인공지능학회장
이숙종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특임교수
박연실 수필가
이동현 /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뉴욕주법원이나 로컬법원 주변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연방 당국의 이민자 단속에 제동이 걸렸다.연방법원 뉴욕북부지원은 지난 17일 연방법무부…

조지타운대 국제대학원의 한국정책클럽(KPC, 회장 문요한)은 지난 18일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대북특사를 역임했던 마크 램버트(Mark La…

샌프란시스코 한국 교육원(허혜정 원장)이 2025년 가을 학기에 처음 개설한 오프라인 한국어 과정 ‘한국어 1’이 오는 22일 성공적인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