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잠자리가 내 눈앞에 내려앉았다 염주알 같은 눈으로 나를 보면서 투명한 두 날개를 수평(水平)으로 펼쳤다 모시 같은 날개를 연잎처럼 수평으로 펼쳤다 좌우가…
[2006-09-07]제목도, 작가도 없는 짤막한 시가 9.11테러 희생자 추모 웹사이트에 올라있다. ‘문밖에 촛불을 밝힌다 / 그 많은 이름들을 기억하려 애쓰며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가,…
[2006-09-07]취재가 아닌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 타운 업소를 찾을 때가 있다. 종종 ‘한번 더 가고 싶은 집’을 만난다. 공통점은 의외로 단순하다. 작은 말 한마디, 속 깊은 배려가 ‘고객 감…
[2006-09-07]3선 연방 하원의원, 애틀랜타 시장, 유엔 대사,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최 측근 참모 - 흑인 사회에서는 절대적인 인물인 앤드류 영 대사가 지난달 초 로스앤젤레스 센티널 지와의 …
[2006-09-07]40억달러, 50억달러, 어쩌면 훨씬 더 들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게 싸게 먹히는 편이다. 그러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무슨 얘기인가. 적게 잡아 40억~50억달러,…
[2006-09-06]샌디에고에서 티화나로 가는 길목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 이동이 많은 국경이다. 이곳은 또 국경선 하나를 두고 가장 빈부 격차가 심한 곳이기도 하다. 처음 샌디에고를 떠나 티화나…
[2006-09-06]“남한 정부가 북한 수재복구 지원 쌀 10만톤과 2,210억원 상당의 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는 기사를 읽고 미국에 와서 사는 한사람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우선 과거 10여년 …
[2006-09-06]빗속을 걸어가도 조그마한 우산을 함께 쓸 당신이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한 사람은 왼편이 또 한 사람은 오른편이 젖어도 한 사람의 오른편이 또 한 사…
[2006-09-06]앤드류 영이 누구인가? 1950년대 말부터 마틴 루터 킹의 가장 가까운 참모들 중 하나로 남부 여러 주에서 그야말로 목숨을 건 흑인들의 비폭력 민권운동 대열의 앞장에 서있었던 사…
[2006-09-06]영국의 TV가 부시 대통령이 암살범에게 피살되는 가상 드라마를 만들어 오는 9일 방영할 예정이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것도 본인을 실물 그대로 등장시킨 데다 사설도 아닌 공영…
[2006-09-06]미국에서는 왜 은행에서 줄을 서야 하죠?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독자가 가진 궁금증이었다. 사람이 많으면 줄서서 기다리는 게 당연하지 웬 엉뚱한 질문인가 하겠지만, 여기에서 …
[2006-09-05]지난주 서울 성공회대 대학광장에서는 천여명의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뜨거운 축제가 열렸다. 가수 윤도현, 강산에, 안치환, 한영애, 장사익 등이 공연을 하고 문화계,…
[2006-09-05]8월 11일 오피니언 지면에 실린 ‘비평에 대한 그리움’을 읽고 무더위를 씻어내는 소나기를 맞는 기분이었다. 미주문단의 실태와 속사정을 명경 같이 속 시원히 들여다본 기 자의 …
[2006-09-05]어느 독자가 쓴 ‘한인들 미움 받지 말아야’라는 글을 읽고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문제가 된 앤드루 영의 발언을 실수라고 하는 한편 그 자신도 몇년 전 롱비치에…
[2006-09-05]“날 때부터 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 신체적 장애에 굴복하지 않고 법을 공부했다. 그리고는 소외된 자들을 돕는다. 서방사회는 이런 사람을 영웅이라고 부른다. 중국에서 그가 간 …
[2006-09-05]미국 연방수사국(FBI)의 10대 지명 수배자가 붙잡혔다. 이름은 워렌 제프스. 나이는 50세. 신분은 몰몬 근본주의 교회 예언자(담임목사)인데 1만명의 신자를 이끌어가고 있다.…
[2006-09-05]북한은 한국에 대한 당면한 군사적 위협이 아니다. 아니 이런 친북 주사파가 어디 있는가? 당연히 한나라당, 특히 대북 강경론을 주장해온 박근혜 전 대표와 대표적인 극우파인 김용갑…
[2006-09-03]내가 늙어 노파가 되면 심홍색 옷을 입으리 /어울리지도, 맞지도 않는 빨간 모자를 쓰리라/연금을 받으면 브랜디를 사 마시고 여름 장갑을 살 거야 /비단 샌들도 한 켤레 사고, 그…
[2006-09-02]「바람이 좋아/ 바람끼리 훠이훠이 가는 게 좋아/ 헤어져도 먼저가 기다리는 게 제일 좋아// 바람불면 바람 따라 나도 갈래/ 바람 가는데 멀리 멀리 가서/ 바람의 색시나 될래」 …
[2006-09-02]참 빠르다. 벌써 일 년의 반을 지나 아이들은 새 학기를 맞으니 말이다. 그래서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했나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흐르건만 때로는 내게만 천천히 지나는 것…
[2006-09-02]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성영라 수필가 / 미주문협 부이사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조환동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뉴욕시 최초의 한인 시의원인 줄리 원 후보를 뉴욕주 최초의 한인 연방하원의원으로 만들기 위한 한인 커뮤니티의 후원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줄…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워싱턴의 벚꽃이 활짝 피었다. 국립공원국(NPS)은 지난 23일 타이들 베이슨(Tidal Basin)의 벚꽃 사진을 공개하…

남가주 한인 소비자가 미국의 대표적 대형 유통기업 ‘타깃’을 상대로 기만적 마케팅으로 인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집단소송을 제기, 대기업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