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총으로 세워진 나라다. 미국인 개척자들은 동부에서 서부로 이주를 하면서 원래 땅 임자인 아메리칸 인디언들을 가차 없이 살육, 그들의 땅을 차지했다. 인디언 살육에 쓰인 도…
[2007-04-27]4.29 폭동 이후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런데 이렇게 마음이 불안한 건 왜일까. 이제 폭동은 끝난 것일까. 92년의 LA 폭동 28년 전인 1965년에는 대규모의 와츠 …
[2007-04-27]오랜만에 문화부로 돌아오니 몇년새 달라진 것이 있다. ‘작가’들이 굉장히 많아진 것이다. 웬 작가가 그리도 많은지 너도나도 시인, 수필가, 소설가라고 명함을 내민다. 책도 많이들…
[2007-04-27]“Never again…”(그런 비극이 결코 다시는 없기를…) 4.29폭동이 난지 15년이 지났다. 사우스 센트럴 지역에서 일기 시작한 폭동의 불길이 급격히 번지면서 수많은 한인…
[2007-04-27]LA 한인 은행들이 최근 난조를 보이고 있다. 부실 대출이 증가하면서 수익률이 급속히 떨어지는가 하면 간부가 은행 공금을 횡령하는 등 대형 부정 사건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를 …
[2007-04-27]한국이나 미주 한인 사회나 올해 최대 관심사의 하나는 누가 과연 대통령이 되는가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답은 거의 나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나라 당내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우…
[2007-04-26]우리 내외는 아침마다 동네 공원을 한 시간 가량 걷는다. 오늘 아침은 어제 온 비 때문인지 모든 나무, 잎, 물, 그리고 꽃들이 무척 아름답고 풍요롭게만 보였다. 멀리 보이는 …
[2007-04-26]삶이란 자신을 망치는 것과 싸우는 일이다 망가지지 않기 위해 일을 한다 지상에서 남은 나날을 사랑하기 위해 외로움이 지나쳐 괴로움이 되는 모든 것 마음을 폐가로 만드…
[2007-04-26]지난 한해동안 미국내에서 자살을 시도한 대학생은 무려 23만4,000명으로 집계되었다. 버지니아텍 참사 발생 1주일째인 지난 월요일 연방상원이 서둘러 마련한 청문회에서 드러난 사…
[2007-04-26]몇 달 전 한국에서 ‘미녀는 괴로워’라는 영화가 인기를 끌었다. 노래는 기가 막히게 잘하지만 뚱뚱한 외모 때문에 앞에는 절대 못 나서고 뒤에서 남의 립싱크 대역만 하던 한 여성의…
[2007-04-25]프랑스 작가 장 폴랑의 소설에 등장하는 한 영국인은 프랑스 칼레 항구에 첫 발을 내디디기 전까지는 프랑스인을 본 적이 없었다. 항구에 내려서면서 그가 처음 본 사람은 붉은 머리칼…
[2007-04-25]사람들은 종종 내가 안경을 끼지 않고 컴퓨터 작업을 하고 신문을 읽거나 타이핑을 할때 “그 작은 글씨가 안경 없이도 잘 보입니까” 하고 묻는다. “예, 잘 보입니다” 라는 …
[2007-04-25]오랜만에 코리아타운에서 마켓을 보았다. 마켓에 가보니 날마다 달라질 정도로 깨끗해 지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사가지고 온 갖가지 식재료들을 다듬고 만들어 저녁상을 차렸다. …
[2007-04-25]최근 LA를 지역구로 둔 맥신 워터스 연방하원의원 사무실. 위안부 결의안의 연방의회 채택 캠페인을 펼치는 윤명현 교수 일행에게 워터스 의원 보좌관은 “왜 이제야 왔냐?”며 “아무…
[2007-04-25]엊그제 LA에서 한인 여성이 남편을 총으로 사살하고 자신도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부인이 남편에게 총격을 가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고 여성이 권총으로 자살하는 것도 드문 일이 …
[2007-04-25]작은 마을이다. 그래서 모든 게 하나 밖에 없다. 마켓도 하나, 이발소도 하나 하는 식으로. 변호사 사무실도 역시 하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변호사 사무실이 또 하나 생겼…
[2007-04-24]지난 주 우리는 버지니아텍에서 발생한 참극으로 충격과 슬픔을 맛보았다. 일주일 내내 보도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미국 언론에서 그 한국 젊은이를 ‘사우스 코리안’으로 …
[2007-04-24]세상이 대책이 없기로 하늘에 뜬 별 같구나 하시던 아버지는 홍안의 미소년으로 한강 백사장에서 나와 떨어져서 생존해 오셨다 아버지가 나에게 부당하게 역정을 내실 때 나…
[2007-04-24]지난주 한인대학생 조승희군은 두개의 권총을 들고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에 있는 버지니아텍에서 32명의 학생과 교수를 쏘아 죽이고 스스로 자살했다. 두명은 기숙사에서 나머지는 약 2…
[2007-04-24]존 애덤스와 존 퀸시 애덤스는 미 역사상 첫 부자 대통령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이밖에도 각각 자기가 살던 시대를 대표하는 법률가로 역사적인 재판에 관여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
[2007-04-24]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