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인공지능(AI) 도래로 AI를 담은 로봇이 인간이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와 공포가 공존하고 있으나 현실화까지는 여유가 있어 보인다. 춤을 추고 음식을 서빙하는 테슬라 휴머노…
[2025-08-21]『상처받은 무릎에 내 심장을 묻다(Bury My Heart at Wounded Knee)』라는 책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그 의미가 곧바로 와 닿지 않았다. ‘상처받은 무릎(W…
[2025-08-21]전 대통령 부부가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마주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최단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세계 6대 강국에서 정치는 아직도 야만의 시대를 맴돈다. …
[2025-08-21]아들이 뉴욕의 직장을 겨우 2년 만에 팽개치고 돌아왔던 해였다. 그 짧은 경험으로 자기 사업을 한다고 나서니 참으로 기가 막히고 황당했다. 말린다고 말려질 상황이 아닌지라 목울대…
[2025-08-21]인류 역사는 끊임없는 이동과 정착의 이야기다. 부족과 민족, 국경을 넘나든 이주자들은 때로 주인이 없는 땅에 터를 잡았고, 때로는 무력이나 제도의 힘으로 기존 민족을 추방하고 공…
[2025-08-20]국정 전반에 걸친 전직 대통령 부인의 범죄 혐의를 보자니 ‘도대체 왜 계엄을 했을까’ 그 길었던 의문에 실마리가 풀리는 것도 같다. 화려한 혐의 목록은 복수 내부자들이 윤석열 정…
[2025-08-20]불행은 비교에서 시작된다. 남들이 오, 강남!하는 서초 한복판에 살았어도 아이는 늘 가난하다고 생각했다. 100평 펜트하우스에 사는 친구집에 다녀오면 더 가난해졌다. 엄마, 우리…
[2025-08-20]“지난해 8월 15일 이후로 한인들이 사욕과 파당성을 버리고 서로 끌며 서로 밀어주어 한 궤도를 나갔다면 누가 방해했을 것인가. 오늘부터 새로 결심하고 민족 대단결만 하루바삐 성…
[2025-08-19]우리 집 담장 넘어 뒷집에 10 피트 정도 되는 키 큰 구아바(guava) 나무가 있다. 올해도 두 살되는 우리 손주 주먹 만한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구아바가 노랗게 익어가는…
[2025-08-1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문제에 대해 옳은 말을 할 때마다 필자는 어김없이 동감을 표시한다. 유감스럽지만 워싱턴 DC의 범죄와 무질서가 큰 문제라는 그의 지적은 옳다. 몇 년…
[2025-08-18]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왜 우린 이런 작품을 못 만드나’ 하는 푸념이 나온다. 한국 소재로 미국 회사만 돈을 벌고 있는데 넋 놓고 …
[2025-08-18]아버지 장례식을 마치고 가족들은 부모님 댁에 모였다. 현관 한 켠에는 아버지 글이 걸려 있었다. 아마도 마지막 이사를 했을 때, 새 보금자리에 대한 기쁨과 기대를 담은 것 같았다…
[2025-08-18]최근 남가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뜨거운 화제 중 하나는 손흥민의 LA 이적이다. 스포츠 팬이 아니더라도 농구와 야구, 골프에 이어 축구가 현지인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25-08-15]지금도 중국의 남북을 연결하는 대운하를 따라 여행하는 일은 쉽지 않다. 남쪽의 경제 중심지 항저우에서 출발해 중국의 대표적인 하천인 창장강과 황허강을 가로질러 북쪽의 정치 중심지…
[2025-08-15]8월15일로 해방 80년을 맞았지만 우리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특히 중국, 러시아, 북한 관련하여 한반도 문제를 함께 할 동반자이자 협력자가 되어야 할…
[2025-08-15]해가 한 뼘 더 길게 늘어난 하늘, 거침없는 황금빛 햇살이 지구위에 쏟아지고 있는 여름날이다. 더위가 길게 하품하며 하루의 시간을 부채질 하고 있다.그동안 세월은 많이 흘렀다. …
[2025-08-15]근래 하늘나라로 떠나는 친구들이 부쩍 늘어났다. 지난달 또 고교동창 한 명이 갔다. 올해 8명째요 매달 한명꼴이다. 100m 경주를 뛰다가 80m를 통과한 후 주저앉은 모양새다.…
[2025-08-14]9년 전, 한겨레신문은 ‘대통령 부인 존칭을 ‘씨’에서 ‘여사’로 바꾼다’는 알림 기사를 실었다.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김정숙씨’로 표기하는 것이 대통령…
[2025-08-14]오늘은 큰 손자가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날이라고, 딸아이가 젖은 목소리로 알려 왔다. 결혼 후 6년 넘게 아이를 갖지 못하다 얻은 아들이라 감격이 더 큰 것일까? 아들을 학교에 …
[2025-08-14]절기는 이미 봄이되어도, 매서운 한파가 끝없이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농부는 춥다고 밭을 갈지 않는 법이 없다. 씨앗을 뿌릴 때를 놓친다면, 가을에 거둘 것은 쭉정이뿐이라는 것…
[2025-08-13]LA 한인타운 인근에서 한인 남성이 함께 거주하던 한인 여성을 폭행 끝에 총격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에게 총격을 가하기 전 …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체류자 색출 및 체포 작전이 미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북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지역의 건설 …
공화당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 의석 5석을 더 확보할 수 있게 하는 텍사스주의 선거구 조정안이 주 하원을 통과하면서 의회 장악을 지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