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가 안 돌아왔어요. 아무 때나 들어오라고 밤새 밴의 문을 조금 열어 놓고 잤는데…” 다이애나의 두 눈에 그렁그렁하던 눈물이 큰 방울이 되어 뚝 떨어졌다. “언…
[2010-03-06]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의 꾸준한 연습, 새로 개발된 기술과 아낌없는 경제적 지원이 함께 일구어낸 쾌거라고 생각한다. 얼…
[2010-02-27]시카고 남서부 교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과주임을 맡고 있는 클래스메이트가 TV 채널9 저녁 뉴스 특집시간에 전문가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꼭 봐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 학교에서 …
[2010-02-20]젊은 엄마가 아기의 손을 잡고 가게로 들어선다. 자꾸만 나를 유심히 쳐다본다. 긴가민가하는 표정으로 보더니 인사를 건넨다. “아주 오래 전부터 계신 분 맞지요? 어릴 적 동…
[2010-02-06]“불타는 바이얼린 맞춰 당신의 아름다움을 향해 춤춰 주어요. 두려움을 벗어나 안전하게 나를 추스를 때까지 춤춰주어요…” 1920년대에 오픈하여 오하이오 주도 컬럼버스에서 …
[2010-01-30]별 탈 없는 한해의 마무리를 코앞에 두었던 그 날 밤, 나는 느긋하게 컴퓨터 앞에 앉아 한 친구가 보내 온 이메일을 열고 있었다. ‘아름다운 섬 순례’ 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메일…
[2010-01-23]새해가 밝아 세배와 함께 덕담을 나눴다. “건강하세요” “오래오래 사세요”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되나? 역시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이 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2010-01-16]거동이 자유롭지 못해 휠체어를 써야 하는 79세의 노인이 텍사스에서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캐나다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텍사스 공항에서 직원의 잘못으로 틀린 터…
[2010-01-09]20년을 친 언니처럼 지내는 친지의 환갑잔치에 다녀왔다. 그녀의 시부모님과 시동생 식구, 친정어머님과 동생 부부, 아들과 약혼녀, 조카와 약혼자, 나만큼 가깝게 지내는 이웃 서너…
[2009-12-26]금전적, 정신적 부담을 안겨주는 불청객은 행사장의 큰 골칫거리이다. 불청객은 대개 눈치와 염치가 없고 이기적이다. 그러나 뚜렷한 목적과 사랑을 품고 가면 불청객도 환영받을 수가 …
[2009-12-19]경제 한파 때문에 날씨가 더 쌀쌀하게 느껴진다. 그런 와중에 의료개혁 논의가 한창이다. 무보험자들을 생각하면 개혁도 대 혁명적인 개혁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싸늘한 …
[2009-12-12]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작가는 브라질의 파울로 코엘료라고 한다. 그가 쓴 ‘연금술사’는 이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와 함께 모던 클래식으로 자리 …
[2009-12-05]토요일 새벽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같은 블럭 쇼우(Shaw) 부인의 집 앞에 푸른 바탕에 노란 고딕 대문자로 ‘Estate Sale Today’라는 안내판이 서 있다.…
[2009-11-28]높고 푸르른 하늘. 선선한 잔바람이 길가에 즐비하게 늘어 선 은행나무의 샛노란 잎들을 건드려 흩날리게 한다. 이미 인도를 노랗게 물들인 낙엽들은 잔바람에 밀려 자르르 결을 만들면…
[2009-11-21]감사(thanksgiving·感謝)는 삶의 가장 으뜸 되는 덕목 중 하나다.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 아니, 성공하는 사람은 반드시 감사를 알고 감사하며 살…
[2009-11-14]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잊지 못할 감사 카드가 하나 있다. 내가 채용하려 했던 어느 구직자가 보낸 것이었다. 3년 전 실험실 테크니션을 물색할 때였다. 인사과에서 …
[2009-11-07]딸아이가 생일 선물로 준 입장권으로 남가주의 명소, 디즈니랜드를 다녀왔다. 나이가 들어도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고 동화 속에서나 만나던 주인공들을 보고 잠시나마 걱정 근심…
[2009-10-31]하루를 지내면서 우리는 문을 몇 차례나 열고 닫을까? 밀어야 열리는 문도 있고, 당겨야 열리는 문도 있다. 그런데 그 간단한 문 여는 행동에서도 우리의 성격과 습관이 슬며시 나오…
[2009-10-24]시월의 하늘은 높아지고 점점 푸르게 짙어져 가고 있었다. 바람은 제법 찬 기운을 머금었다. 기다리던 가을의 단비가 내렸다. 먼 곳 고향 마을에는 기러기를 비롯한 철새들이 비를 뚫…
[2009-10-17]몇 주 전, 작년에 개봉된 한국 영화 두 편을 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하나는 ‘경축! 우리 사랑’이고 또 하나는 ‘아내가 결혼했다’이다. 미주 한인들은 한국을 생각할 …
[2009-10-10]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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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에게 부과되는 교통혼잡세 시행일이 오는 6월30일로 공식 확정됐다.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6…
애난데일 지역에 최근 들어 들치기와 절도범들이 극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촉구된다. 애난데일을 관할하고 있…
‘한인사회 매스터스’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6월13일(목) 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