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당했다. 부의 상징인 맨해턴의 월드 트레이드센터가 뽀얀 흙먼지 속에 주저앉았고, 힘의 상징인 국방부 청사의 한 귀퉁이가 화염에 휩싸인 채 무너져 내렸다. …
[2001-09-14]독립기념일에 가족과 함께 요세미티로 떠났다. 요세미티 폭포가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숙소에 짐을 풀었다. 폭포의 장관을 진하게 담아둘 심산으로 아이들과 산행을 나섰다. 북미주…
[2001-07-13]신장개업 식당은 점잖은 손님은 모시고 갈 데가 못된다. 타운생활에서 터득한 지혜중 하나다. 얼마 전 그걸 또 깜빡 했다. 점심 때 부회를 하면서 장소를 신장개업 식당으로 잡…
[2001-07-06]애리조나주는 은퇴노인들의 천국이다. 날씨가 건조해 신경통에 좋은데다 노인친화적인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은퇴자들이 마지막 거주지로 이곳을 택한다. 피닉스 인근의 선시티 웨…
[2001-06-29]얼마 전 한국에서 책 한 권을 받았다. 가난하고 억울한 서민 대상 무료 법률구조 기관인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원장 양정자 박사가 펴 낸 ‘남자가 변해야 남자가 산다’였다. …
[2001-06-22]탈북 여성 김순희씨는 지금 "언론이 무서워요"라며 사람을 피하고 있다. 김씨의 보호자인 한청일씨는 "잘못된 보도로 김씨가 깊은 상처를 입었다"며 김씨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의 …
[2001-06-15]다음은 남가주의 한 목사가 쓴 글이다. 기독교인들이 생각해볼 점이 많아 그 일부를 옮겨보았다. "교회에 관계된 모임이나 예배당에서 직분을 부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교…
[2001-06-08]"인구래야 천여명 남짓한 한 작은 마을에 변호사도 한명 밖에 없었다. 이 마을에 변호사가 하나 더 생겼다. 변호사 비즈니스는 잘 됐을까. 시장이 너무 작아 안됐을 것이라고. 천만…
[2001-05-30]"요즘 한국 엄마들은 아기가 태어난 후 100일만 지나면 영어를 가르친대요. 이제 막 젖을 뗀 한국의 어린 조카들이 나보다 영어를 더 잘 합디다." "난 하루 두끼만 먹더라도 …
[2001-03-16]"한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면에서 아시아의 빛나는 등불 가운데 하나" "미국은 한국 정부와 그 지도부에서 인권 문제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고 있다" …. 미국이 27일 김대중…
[2001-03-02]뉴욕주 본선거가 한 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내달 4일 실시되는 올해 본선거는 뉴욕시장과 공익옹호관, 감사원장, 각 보로장, 뉴욕시의원 51…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과 스미소니언 아시안 아트 뮤지엄(NMAA)이 지난 4일 공동개최한 ‘추석 가족 축제’에 총 6천여명이 참석해 …
백악관은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 엿새째인 6일 민주당이 셧다운 중단 조건으로 내건 요구를 “불법이민자를 돕기 위한 것”으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