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없어도 OK, 시애틀센터서 4일간 선착순 진료
건강보험이 없거나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뤄온 한인들도 무료로 안과와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클리닉이 4일간 운영된다.
연례적으로 열리는 시애틀 킹카운티 클리닉(Seattle/King County Clinic)이 오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시애틀센터에서 무료 치과•안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시애틀센터 피셔 파빌리온(200 Thomas St)에서 열리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입장권은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한정 수량으로 배포되며, 당일에만 유효하다. 치과와 안과 진료는 같은 날 동시에 받을 수 없고, 원하는 진료에 따라 줄을 서야 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다. 치과는 충치 치료, 잇몸 질환, 부러진 치아 등 기본 치료를 제공하며, 안과는 시력 검사와 처방 안경을 지원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1차 진료를 비롯해 일부 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예방접종, 피부과, 발 관리, 물리 치료, 침술, 영양 상담, 행동 건강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다만 MRI, CT 촬영, 입원 치료, 복잡한 발치•임플란트•교정 치료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오피오이드는 처방하지 않는다.
신분증이나 거주지 증명은 필요 없다. 시애틀 또는 킹카운티 거주자가 아니어도 이용 가능하다. 통역 서비스도 운영 시간 내 제공돼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한인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많은 환자가 몰릴 수 있어 긴 대기 시간을 대비해야 한다”며 음식, 물, 복용 중인 약, 편안한 복장을 준비해 올 것을 권고했다. 18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한인들에게 이번 무료 클리닉은 건강을 돌볼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seattlecenter.org/patients 또는 전화 206-684-72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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