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총영사관·주미대사관·유엔대표부·토론토총영사관
▶ ‘졸속 운영’ 2023년 이어 두번째⋯10월17일 맨하탄 유엔대표부서
올해 뉴욕총영사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주미대사관, 주유엔대표부, 토론토총영사관 등과 함께 또다시 한꺼번에 통합 국감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벌써부터 부실 감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6일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도 국감계획서에 따르면 미주반은 ▲뉴욕총영사관 ▲주미대사관 ▲주유엔대표부 ▲토론토총영사관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시애틀총영사관 ▲밴쿠버총영사관 ▲페루대사관 ▲브라질대사관 ▲아르헨티나대사관 ▲칠레대사관 등 미주 지역의 12개 공관을 대상으로 10월16일부터 26일까지 감사를 실시한다.
뉴욕총영사관에 대한 국감은 10월17일 맨하탄 소재 유엔한국대표부 공관에서 주미대사관과 주유엔대표부, 토론토총영사관 등과 함께 통합 감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뉴욕총영사관을 비롯한 4개 공관에 대한 국감을 통합적으로 실시하게 되면서 졸속 국감 운영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당시 뉴욕총영사 등 4개 공관에 대한 통합 국감이 주미대사관에서 실시됐었는데 뉴욕총영사관과 관련된 질문은 거의 다뤄지지 않으면서 부실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올해 국감 미주반은 위원장인 김영배 위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강선우, 김상욱, 이재강, 이재정, 홍기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김태호(국민의힘) 등 국회의원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2024년도 뉴욕총영사관 국감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감사내용으로 ▲광복절 기념식 등 뉴욕총영사의 발언에 대한 지적 ▲뉴욕한국문화원 정식 개원에 맞추어 다양한 행사 개최 필요 등이 적시됐고,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으로는 ‘문화원 정식 개원에 맞추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것’이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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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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