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마운트가 현금위주로
▶ 성사 시 할리웃 지각변동
지난달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스카이댄스 미디어의 합병으로 탄생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또 다른 미디어 대기업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추진 중이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1일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엘리슨 가문의 지원을 받아 워너브러더스에 대한 현금 위주의 인수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워너브러더스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약 400억달러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두 배가 넘는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워너브러더스가 내부 사업구조 개편을 진행 중인 가운데 아마존이나 애플처럼 자금력이 풍부한 기술기업들이 워너브러더스의 스트리밍 사업을 두고 인수 경쟁을 벌일 가능성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이를 차단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드라마 시리즈 분야에서 강력한 채널인 HBO 맥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CNN과 TBS, TNT 등 주요 케이블 방송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만약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워너브러더스를 실제 인수하게 되면 할리웃과 미국 미디어 업계에는 지각 변동이라 할 만한 큰 변화가 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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