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원 BEE 부동산 부사장
LA 다운타운은 인구증가와 새로운 주택건설등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빨리 성장하고있는 붐타운이라고 한다. 이제 더 이상 다운타운은 일만하는 곳이 아닌 먹고 자고 즐길 수있는 새로운 부유층의 주거지로 변하였다.
그러니 이제 부촌의 상징은 푸른 잔디가 평화롭고 눈부신 넓은 정원과 고풍스러운 저택이 늘어선 모습만이 아닌 시대가 되었다. 도시 규모에 비하여 인구밀도가 높은 뉴욕이나 일본의 맨숀아파트, 그리고 요즘 서울을 중심으로 계속 지어지고 있는 한국의 초고층 아파트들이 새로운 주택을 통한 부의 상징이 되고 있다.
지금부터 형태에 따른 주택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독주택은 집과 집사이에 담이 있고 담에서 건물까지 적어도 5ft 은 떨어져지어야 하는 데, 대부분의 전통적인 단독 주택들은 훨씬 더 많이 떨어져있다.
그러므로 잔디가 깔려있는 집 주위에 꽃과 나무를 심고 넓은 마당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어줄 수도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적당하여 일반적으로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택 형태이다.
그리고 요즘은 게이트가 있는 단지를 조성하고 단지내에 수영장이나 테니스코트, 또는 바베큐를 할 수있는 넓직한 파티장소같은 공용시설을 만들어 함께 사용하고, 관리비를 모아 공동으로 관리하는 PUD(planned unit development) 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단지에 게이트가 있어 방범이 특히 잘되어있는 곳도 있고 그렇지않은 경우도 있는 데 PUD 는 각 유닛마다 자기의 대지를 소유하고있는 것이 특징이고 땅의 크기는 일반 단독주택보다는 작다.
그리고 넓은 대지 위에 규모가 고가의 단독 주택들이 커뮤니티를이루고 있는 고급 단지들도 PUD에 속한다. 그 다음이 넓은 의미로 콘도미니엄의 일종인, 타운홈이 있는 데 보통 2 층이나 3층으로 되어있어 한가족이 전층을 다 사용하자만 양 옆으로는 옆집과 붙어있다.
보통 타운홈은 게이트가 있는 단지내에 있어 PUD 와 같이 여러가지 공용시설도 즐길 수있고 집 앞에는 잔디밭이 있고 바비큐를 할 수있는 작은 마당이 있으나 자기 소유의 대지가 아니고 단지에 속하여있는 것이 PUD 와 다른 점이다.
그리고 타운홈과 거의 비슷하나 옆은 물론 위 아래에도 다른 이웃의 유닛이 있어 한국의 아파트와 같은 형태의 주택인 콘도가 있다. 콘도는 교외보다는 도심에 많은 데 층간소음의 문제도 있을 수 있고, 옆 집과도 생활소음 때문에 서로 조심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콘도가 지어져있는 곳은 주위에도 아파트나 콘도등 같은 형태의 건물들이 있어 단지내의 주차시설이 부족해 길가에 주차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콘도는 현대 도심에서 가장 바람직한 주택형태이기도 하다.
가장 대표적인 지역이 뉴욕 중심이었으나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요즈음의 LA 다운타운의 콘도붐이 이를 보여준다. 이 곳은 콘도주위에 호텔,쇼핑센터 고급식당과 백화점이 들어서며 직장가까이에 살며 먹고 즐기는 것을 동시에 할 수있어 부유한 젊은 층과 편리한 교통에 병원등 모든 편의시설과 위락시설이 모여있는 다운타운의 콘도로 이사를 오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위의 세가지 일반적인 주택 형태만이 아니라 요즘엔 겉으로 보면 타운홈과 똑같이 보이지만 양쪽 유닛의 벽과 벽이 붙어있으나 단톡주택으로 분류된 주택도 있고, 반대로 형태는 단독주택이나 타운홈 단지내에 지어져있는 디태치드 콘도(Detached Condo) 도 가끔 볼 수있다.
그리고 LA 지역에서도 가끔보이는 코앞 콘도(Co-op Condo) 가 있는 데, Co-op콘도는 자기유닛에 대한 소유권이 없이 소유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게 되는 주택이다.
문의 (818)497-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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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원 BEE 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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