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3일…새 앨범‘Things Will Pass’ 수록곡 선사

홍혜선(사진)
재즈 작곡가 및 밴드 리더 홍혜선(사진)이 내달 13일 맨하탄 유명 재즈 클럽 버드랜드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홍혜선이 이끄는 빅밴드 ‘홍혜서 재즈 오케스트라’는 한국 문화유산과 서양 음악 전통 간 조화로운 편곡이 돋보이는 2017년 발표 첫 앨범 ‘Ee-Ya-Gi’의 후속작인 새 앨범 ‘Things Will Pass’ 수록곡들을 들려준다.
이번 앨범에는 전설적인 태드 존스/멜 루이드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한 베테랑 테너 색소폰 연주자 리치 페리와 트럼펫 연주자 잉그리드 젠슨이 참여했다.
서울에서 뉴욕 재즈 신으로 이주한 최초의 한국 재즈 작곡가 중 한 명인 홍혜선은 2000년대 초반 맨하탄 이스트 빌리지의 이제는 사라진 클럽들에서 자신의 대규모 앙상블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때 한국 재즈 퓨전 실험들은 결국 그녀의 빅밴드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그녀의 밴드는 버드랜드에서 재즈 갤러리까지 뉴욕 전역에서 공연을 이어가면서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홍혜선은 연세대학교에서 음악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대학교에서 재즈 연주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시티 칼리지에서 즉흥연주와 작곡을 공부했다. 2017년에는 저명한 코플랜드 펀드(Copland Fund for Music) 작곡가상을 수상했다.
공연 시간은 오후 5시30분
△문의 www.birdlandjazz.com/tm-event/hyeseon-hong-big-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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