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몸이 굳어지는 것 같다고 말하는 분이 있었다. 일어나서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을 하면 몸이 괜찮아진다고 하시면서 무슨 약이 좋으냐고 여쭈어 보신 기억이 난다. 의사 선생께 상담을 해 보셨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의사 선생께서 관절염이 시작이 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기억을 하셨다.
일반적으로 관절염은 의학적으로 자가면역병(Auto immune Disease)이라고 한다. 자신이 몸속에 있는 면역반응 체계가 어떤 이유로 이상이 생겨서 본인의 관절을 외부의 다른 이상 물질로 생각을 해서 공격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관절 부분에서 염증이 일어나서 이 염증이 오래 지속이 되면 이로 인한 관절뼈에 이상변형이 일어나서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런 관절염은 나이가 어려서부터도 나타나는데 소아 관절염 환자들이 요새 많이 증가를 하는 추세인데 전문가들은 아마도 식생활의 변화에 의한 것이 아닐까라는 의견들이 많다.
염증을 없애기 위해서 보통은 소염제를 사용하는 관절염의 일차적인 약물학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위장 장애라는 커다란 부작용으로 오래 지속해서 복용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래서 다른 이차적인 약물학 치료 방법을 쓰고 마지막으로 주사를 통한 면역체계를 통제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런 약물학적인 방법들은 오랫동안 지속을 해서 사용해야 되므로 의사 선생님들과의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그때그때 마다 부작용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되고 또한 본인 스스로도 조심을 해야 된다. 그리고 또한 이런 약물학적인 접근 방법과 병행해서 물리치료를 하게 되는데 손가락 마디가 굳어진다면 아침에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고 한 5분정도 손 마사지를 하면 훨씬 손마디가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낀다. 다른 여러 가지 방법들도 많은데 부위와 증상에 따라서 의사선생님과 약사에게 물어 보아서 치료 방법을 접근하는 것이 좋은 생각인 것 같다.
특히 관절염은 아침에 몸 전체가 굳어지는 현상을 나타나게 되는데 이럴 때는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일단은 이불을 따뜻하게 덥고 자는 것이 좋고 또 한 가지로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뜻한 샤워를 하는 것도 아침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렇게 약물학적인 접근 방법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몸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는 것은 가능하지만 염증의 진행을 멈출 수는 거의 없다고 학계는 보고하고 있다. 물론 예외적으로 염증이 멈추는 사람도 개중에 몇몇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이지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이처럼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관절염은 주치의뿐만 아니라 주치 약사도 만들어서 약물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더욱 고생을 할 수 있다.
문의 (703)495-3139
<
신석윤 약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