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금 배분 마쳐, 오는 22일 추석 대잔치

OC한미시니어 센터의 김가등 회장(오른쪽)과 김혜릭 이사장이 상조회 문제 해결과 추석 대잔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상조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OC 한미시니어 센터의 김가등 회장은 14일 이같이 말하고 거의 대부분의 상조회원들이 배분된 돈을 직접 찾아 갔지만 그렇지 못한 회원들에게는 우편으로 송부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김가등 회장은 “한미 시니어 센터의 가장 큰 문제 였던 상조회 관련 문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잘 해결되었다”라며 “앞으로 노인들 복지와 회원 증가를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이번에 열리는 추석 대잔치는 현재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전 상조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도 있다”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노인 회원 가입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혜릭 이사장은 “그동안 상조회 문제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려운 융자도 나와서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라며 “상조회 문제 해결에 대해 상조회원들도 만족하고 감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혜릭 이사장은 또 “노인회의 추석 대잔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에 노인들이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미시니어 센터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일부 상조금을 직접 배부했다. 상조금을 수령하지않은 사람들에게는 우편으로 상조금을 송부했다. 발행된 수표는 90일 이내에 입금해야 하며, 90일 이후 입금되지 못한 수표는 다시 발행되거나 지불되지 않는다.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상조회는 회원 1명이 사망할 경우 전체 회원(500명 기준)들이 20달러씩 내어서 1만 달러를 만들어서 500달러를 수수료를 공제한 후 9,500달러를 지급해 왔지만 회원들이 줄어들면서 재정적인 압박을 받아와 지난 2월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이 상조회는 지난 1990년 결성된 이후 32년만에 문을 닫았다.
한편, OC 한미시니어 센터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애나하임 소재 몬 아모르 연회실(3150 W.Lincoln Ave. Suite 134)에서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추석 대잔치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려면 반드시 노인회 회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추석 잔치의 경우 노인회 회원들에 한해서 예약한 사람들만 참석할 수 있다. 김가등 회장은 “장소와 여러 가지 준비 문제로 올해 추석 대잔치는 예약한 노인회 회원들만 입장할 수 있다”라며 “그동안 노인회를 위해서 도움을 준 후원자들과 회원들을 초대하는 잔치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석 대잔치 준비위원장인 양현숙 부이사장은 “추석 대잔치는 색다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 될 것”이라며 “가요와 민요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들과 깜짝 이벤트들도 마련된다”라고 말했다. 추석 대잔치 예약 및 문의 (714) 530-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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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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