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사회
▶ 자회사 벤앤제리스 트윗에 보수 소비층 “비애국적” 반발
6일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후 유니레버는 최대 1%가량 떨어지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유니레버의 주가 하락이 자회사 벤앤제리스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올린 트윗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벤앤제리스는 "독립기념일의 축하 분위기 때문에 미국의 탄생에 대한 진실이 가려져선 안 된다. 미국은 원주민으로부터 훔친 땅에 건국했고, 우리는 이를 반환해야 한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벤앤제리스가 이처럼 과감한 트윗을 올린 배경은 독특한 기업 분위기 때문이다.
버몬트주에 본사를 둔 벤앤제리스는 환경 보호와 인권 신장 등 진보적인 가치를 옹호하는 '행동주의'로 유명하다.
벤앤제리스 설립자인 벤 코언과 제리 그린필드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것은 자신들의 가치관과 위배된다면서 판매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의 건국 자체를 비도덕적으로 몰아붙이는 이 트윗은 미국 보수층뿐 아니라 중도적인 소비자들까지 자극했다.
각종 소셜미디어에서는 밴앤제리스를 보이콧하자는 주장이 확산했다.
이에 따라 휴장이었던 독립기념일 이전 1천335억 달러(약 175조1천억 원)에 이르던 모회사 유니레버의 주가 총액은 1천310억 달러(약 171조8천억 원)로 25억 달러 감소했다.
현지 언론은 유니레버와 벤앤제리스가 이른바 '트랜스젠더 협찬 논란'으로 소비자의 반발을 산 맥주 브랜드 '버드 라이트'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버트라이트는 2001년부터 미국 맥주 시장에서 1위를 지켰지만, 최근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틱톡 인플루언서에게 협찬을 했다는 이유로 보이콧 운동이 확산하면서 월간 기준으로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연합뉴스>
- 부동산
- 자동차
스마터리빙
more
[ 건강]이제 혈관 건강도 챙기자!
[현대해운]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챙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데요. 여러분은 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 건강]내 몸이 건강해지는 과일궁합
[ 라이프]벌레야 물럿거라! 천연 해충제 만들기
[ 건강]혈압 낮추는데 좋은 식품
[현대해운]혈관 건강은 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지켜야 할 문제라고 인식되어 왔습니다. 최근 생활 패턴과 식생활의 변화로 혈관의 노화 진행이 빨라지고
로컬뉴스
more
‘요리사의 꿈’ 쫓는 여정 재치있게 담아
한인 작가 패트리샤 박(사진)의 신간 소설 ‘What’s Eating Jackie Oh?’가 출간됐다. 책은 한인 3세인 주인공 ‘재키 오’가…
한미현대예술협회 5월 월례회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데이비드 박)는 14일 뉴저지 동방그릴에서 5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향후 테마파크 방문과 한인 사회 주요 행사에 문…
21희망재단, 사무실 이전 감사예배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퀸즈 플러싱 162가로 이전하고 14일 새 사무실(45-15 162st Flushing)에서 감사예배를 가졌다.…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 AAPI 문화유산의 달 …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이 14일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에서 AAPI 문화유산의 달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린…
풍물패 비나리, 뉴욕장로교회 효도잔치 행사 참가
민권센터 산하 뉴욕한인문화패 ‘비나리’ 풍물패는 11일 뉴욕장로교회 효도잔치 행사에 참가해 길놀이 공연을 펼쳤다. ‘비나리’ 풍물 모임은 봉 …
많이 본 기사
- ‘아파트 문 밖에서 서서 발포’…‘쓰러진 뒤에도 수갑 채워’ 양용씨 사건 바디캠 공개… 경찰 총격 정당성 ‘의문’
- “틱톡처럼 될라”…중국 ‘테무·쉬인’ 미국 비중 낮춰
-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경선서 추미애 꺾고 파란
- 김호중 ‘뺑소니 혐의’ 여파..팬클럽, 기부금도 거절당했다 “전액 반환”
- LA 작년 관광객 한국인이 5위
- 하이브 “아일릿, 뉴진스 카피 일절 없어..일종의 금기”
- 우남회 정기모임 ‘치매 예방ㆍ관리’ 강연
- LA카운티 부동산 가치 $ 2조 돌파
- 워런 버핏, 애플 팔고 보험사 사들여
- “재택근무 없앤다고”…고위직도 줄줄이 퇴사
- 북한 IT 노동자들 미 대기업 위장취업
- 사우스베이 한미노인회 가정의 달 행사
- “모든 게 거짓말”… 40억대 사기 ‘가짜 삶’
-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정신건강 인식의달 행사
- 다우, 장중 4만달러 첫 돌파…‘상승장’ 확산
- 최태원 SK 회장 차녀 중국계 미국인과 결혼
- “치과의사 적성 확인 선배 네트워킹 기회”
- 인랜드 한국문화원 효도잔치
- 소뱅과 협상시간 번 네이버… 동남아 공략 등 전략 수정
- NCT 마크, 솔로 데뷔 향한 성공적인 출발
- LA 한인상의 경제사절단, 대한상공회의소와 MOU
- 인플레 둔화… 9월 금리인하 전망 70% 넘어
- “표현 자유·생계 위협” 주장…크리에이터들 미 정부 소송
- ‘삼성 7월 AI 폴더블폰, 애플 9월 아이폰 16’
- “밖으로 나오라”요청에 불응하자 3번째에 ‘진입’
- 신규 실업수당 청구 예상치 상회
- 김하성, 3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0.204로 뚝
- 중국 방문 푸틴, 시진핑과 차 마시며 회담
- 극단적 정치 양극화가 ‘총리 피격’ 참극 불렀다
- ‘피콕·넷플릭스·애플TV’ 스트리밍 묶은상품 출시
- 식품·외식 가격 급등…“소ㆍ돼지 대신 닭고기”
- 미국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4곳 동해·일본해 병기
- 뛰는 베츠 위에 나는 오타니
- 한인타운서 뉴질랜드 키위 판매 홍보 행사
- 미 ‘중 커넥티드카 제동’… 한국차 불똥 우려
- ‘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 클래식 거장의 귀환… 한국 영화는 경쟁부문 진출 없어
- 재외동포 차세대 모국연수 ‘오케이프렌즈’ 지원단 출범
- 선물같은 시간 …감동의 산티아고 순례 여행
- 올 시즌 첫 ‘노히터’ 블랑코 이물질 사용 혐의 출장정지
- “에어컨에 관한 모든 것 취급해요”
- [전익환 프로의 골프교실] 코스 공략
- 밥 한끼, 그 고마움
- 23일 딸기축제 기간 노인위한 무도회
- 발달 장애 청소년 전시회 ‘유니멘트’ 25일 더 소스 몰
- 저소득층 아파트 분양 시정부가 맡아야
- 바이든 가자전쟁 대응에 엇갈린 여론
- ‘통일 3000재단’ 서울서 홍보 행사
- 메트로 버스와 전철 치안 해결 시급하다
- 트럼프 흑인 지지 상승에 놀란 바이든, 잇달아 흑인 표심 구애
1/5지식톡
-
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 …
0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
사업체 팔거나 사실때
0
-
정직하고 경력 많은 주택융자 전문가…
0
"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
경험 많고 프로페셔널한 부동산 브로…
0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
2003년생 아들과 한국 동반여행
4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케이타운 1번가
- 구인
- 렌트
오피니언
문태기 OC지국장 첫 정치적 시험대 오른 태미 김 시의원
최규용 메릴랜드대학 화학생명공학과 교수 피곤한 AI(인공지능)
연방도 마리화나 규제 완화
정숙희 논설실장 유로파 프로젝트
채수호 자유기고가 ‘전국민 25만원’의 포퓰리즘
캐서린 램펠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연준을 장악하려는 트럼프
1/3지사별 뉴스
세창 김세용 명장 도자기 한인타운서 만난다
세창 김세용 명장의 명품 도자기전이 퀸즈 플러싱 한인상권의 상징인 코리아빌리지에서 개막했다.지난 13일부터 코리아빌리지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지원금 삭감 학군에 재산세 9.9%까지 인상
‘한국사위’호건 압승, 본선행
14일 치러진 메릴랜드 예비선거에서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주지사가 연방상원 공화당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15일 개표…
독립운동가 김규식 박사 후손들, 121년만에 VA 로녹대 방문
바이든·트럼프, 6월27일 첫 ‘맞장 토론’…대선 본선 조기점화
오는 11월 대선에서 리턴매치를 벌이게 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내달 말에 …
“Taste of Korea“ 개최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국이 건국되기 전에는 멕시코와 프랑스가 인디언들의 땅을 다 차지하고 있었지.
진실을 외면하는 철면피한 자들 특히 트 트를지지두둔하며 열을올리는 저질들 그리고 검은머리 미쿡인대한의아들들 정말 이들 영혼에 맘에 양심에 진실이 무었을 말 하는가를 알기나할까나...
어쩌라고? 그러는 지들두 미국서 사업하면서 놀구 자빠졌네
벤엔젤리스가 이정도 도덕적인 기업이란걸 몰랐음. 상을줘야함 진실을 말하는용기에 박수짝짝짝
진실을 말했는데 거짓을 원하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