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절도 30건 이상을 저지른 혐의로 10대 9명이 체포됐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지난 주말 오클랜드 14개 지역에서 절도 35건을 저지른 혐의로 10대 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가장 나이가 어린 12살도 미성년자도 있었으며, 범죄는 주로 대낮에 발생했다.
당국은 지난 21일 여러 차례 절도 사건과 관련된 차량을 발견하고 쫓아간 매디슨 스트릿 인근 14가 100블락(레이크 메릿 서쪽)의 한 건물로 차에서 내린 여러 명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당국이 건물로 들어가는 사이 해당 차량은 해당 차량은 도주했고, 경찰 헬리콥터가 이들을 따라붙었다. 차량은 6가와 이스트 15가에서 멈췄고, 10대 4명이 차에서 내려 도주했으나 곧 체포됐다. 건물 내에서도 5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9명 중 3명은 여성, 6명은 남성이었으며, 모두 12~17살이었다. 이들 중 8명은 오클랜드 주민이었다. 당국은 이들이 오클랜드 14개 지역(에이콘, 아담스 포인트, 벨라 비스타, 차이나타운, 프룻베일, 그랜드 레이크, 아이비 힐, 롱 펠로우, 모스우드, 노스게이트, 락릿지, 테메스칼, 트레슬 글렌, 업타운)에서 신고된 절도 35건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지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